산행 및 트레킹

홍천 백암산 (2019.4.27)

샷마스타 2019. 5. 13. 17:25


산행코스 : 가령폭포주차장 -> 연화사 ->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 가령폭포주차장

참석인원 : 썬님,청산님,허브님,빛소리님,똑소리님


요즘 게으름이 다시 도졌는지,,  블로그  정리하자고 컴앞에 앉기가 쉽지않다,,

나중에 보면 좋은 추억인데, 정리 안하기도 그렇고,,

억지로라도 컴앞에 앉아 정리해본다,,



홍천 백암산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하고, 여러사람의 요청도 있고해서

이번에 번개로 추진해본다,,


연화사에서 한바퀴돌면 될거같아, 연화사쪽으로 차를 몰고 올라갔지만

 도로 공사중인지,, 차한대 주차할 곳도 보이지를 않는다,,  할수 없이

다시 차를 돌려 내려와

메인도로옆에 있는 가령폭포주차장쪽으로 간다



주차를하고 걸어서 도로를 따라

연화사까지 올라가본다,,


역시 이시기의 산은 너무 이쁘다,,

곳곳이 초록초록, 알록달록 총천연색이 산에 펼쳐진다,,

거기에다가 파란하늘까지

오늘 대박산행이 될거같은 예감도 들고



드디어 도착한 연화사


헐,,,,  연화사에 도착을하니,,  이곳 관리하시는분이 나오셔서

입산통제기간이니 올라갈 수 없다고 한다,,

불쌍한표정짓고, 겨우사정하니

통과를 시켜주신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입산통제기간이다보니, 우리 여섯명이 이산을 전세낸것과 마찬가지다,,

인적하나 없는산

우리일행만 쉬며,놀며 올라가본다,,


계곡물은 어찌나 깨끗한지 바로 먹어도 될듯하다,,




홍천9경중 하나인 가령폭포



이산에 이렇게 진달래가 많았었나?

올라가는 내내 진달래길을 걷는다,,

고려산 진달래산행을 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올라가다 12시쯤,,  점심시간에 맞춰

점심을 먹는다,,

금일 메뉴는 삼겹살과 라면,,







얼레지

한참을 올라가니 얼레지 군락지가 나온다,,

등로까지 피어있는 얼레지,,

화야산만큼 많은듯하다,,

등로까지 피어있다보니, 안밟고 올라가기 위해 이리저리 피해다니면서

올라간다,,


청노루귀

올해 꽃출사한번 안나가다보니, 노루귀도 이산에서 처음으로 본다,,

이런 이쁜꽃을 발견할때는

큰카메라가  아쉽지만, 요즘 편안한 핸폰카메라에 폭빠져

다른카메라는 눈에 잘 안들어온다,,,,



양지꽃



정상좀 못미처서 거짓말 좀 보태면..

운동장만큼 제비꽃이 지천에 피어있다,,

내생전 이렇게 많은 제비꽃은 처음인듯..



작품활동에 여념없으신 청산님


드디어 도착한 백암산


단체사진


얼레지와 제비꽃


진달래꽃길을 걸으며 하산을 시작한다,,


그냥 등로대로 가면 될것을,,,  썬님  다른 코스로 내려가 보자고 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가보지만,,

길을 잃어,,  한참을 알바를 하고


각시붓꽃


저 밑쪽에 등로가 보이지만,,  내려갈 길이 마땅치가 않아

옆쪽에 허리까지 빠지는 낙엽계곡길을 따라 내려가 본다,,


낙엽이 많아 넘어져도 폭신폭신,,


회리바람꽃


피나물


꽃마리와 산괴불주머니


홀아비꽃대


열심히 등로를 따라 걸어내려오니, 오전에 올라갔었던 연화사가 나오고

연화사지킴이 개들도 보인다,,


하산 후 바로 식사를 할려했지만 점심때 잘먹어서 그런지.. 시장하지 않다고해서

안양으로 넘어와, 바라메님까지 동석해서

안양수산시장에서 회를 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한때 야생화 담는다고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따로 시간내어 가지는 못했지만,

백암산에서 여러가지 꽃들을 볼 수가 있어서

나름 보람있는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