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호룡곡산 (2009.11.29)

샷마스타 2009. 11. 29. 23:41

등반코스 : 큰무리선착장 -> 당산 -> 국사봉 -> 구름다리 -> 호룡곡산 -> 광명선착장 ->버스로원점회귀

동반인원 : 강선수,전라이프산악회두분

전날 오늘산행은 용문산으로 하는것으로 하고 네명이 모였으나, 비가 조금씩 내리는것을 보고 용문산은 경사도 급하고 위험하니 다음기회로 미루는것이

어떻겟냐는 제안을 라이프산악회중 한분이 하신다.

그리하여, 급하게 변경산행지로 결정된것이 호룡곡산이다..  얼마전 인천대교 관광 댓글에 피터팬님이 애기한 산이다.

산이 낮아서 큰기대는 안하고 출발하엿으나, 나름 산 경사도도 있어서 왠만한 700고지 산보다 체력소모도 심하고,

바다가 주위에 있다 보니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경치도 휼륭하고 오염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고 바다내음 및 솔향기가 물씬풍겨서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그리고 요즘 제가 블러그를 작성한다는것을 동반인원들이 알다보니, 좋은 경치가 나오면 먼저 가서, 나를 부른다..

특히 강선수는 밑에 쓸 내용까지 알려준다.

 

 

 

 

 잠진도에서 무의도 가는 배편을 기다리는 차들

 

 

 

 

 해안가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강태공들...

예전에는 내가 저자리에 있었는데..

 

 

 

 

 저배가 실어 나르는 배. 배가 꽁무니 한번 돌리면 내릴장소가 된다..

 

 

 

 

 

 

 

 

 

 무의도 안내판

 

 

 

 

 배에서 한장

 

 

 

 

 이건 갈매기가 강아지수준이다..

새우깡 던지면 왠만한 개보다 더 잘 받아먹는다.

 

 

 

 

 

 무의도 입구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 50%는 산행하시는 분들인가부다..

날씨도 안좋은데 산행 하시는 분들이 꽤있다..  산행 들머리

 

 

 

 

 

 좀 올라가다 보니 특이한 나무가 보여서..

 

 

 

 

 

 

 

 

 

 안개가 있어서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이렇게 아스라이 보이는 경치도 나름 굿

 

 

 

 

 

 

 

 

 

 

 

 

 

 

 

 이런길 입니다..  길은 너무 휼륭.

 

 

 

 

 요런길도 있고 길이 너무 푹신해서 양탄자위를 걷는느낌

 

 

 

 

 헬기장

 

 

 

 

 

 

 

 

 

 

 

 

 

 

 

 

 

 

 

 

 

 나름 꽤 올라왔는데 겨우 230미터 네요..

200대 봉우리 두세개는 넘은듯..

 

 

 

 

 저 봉우리를 몇개 넘어야 호룡곡산 입니다.

 

 

 

 

 

 비가 계속 오니가 대부분의 산님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식사를...

 

 

 

 

 여기가 구름다리

 

 

 

 

 호룡곡산도 산불방지 입산통제가 되어있네요...

다들 가길래, 준법정신이 휼륭한 저도..  흠 흠 흠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호룡곡산 정상에서의 증명사진..

아무래도 낮은산은 인물보다는 스틱으로 대신하고...

 

 

 

 

 조망도 인데..

안개가 너무많이 껴서리..

 

 

 

 

 

 

 

 

 

 저기 화산처럼 안개가 피어오르는곳이 국사봉

 

 

 

 

 저기 보이는 선착장이 광명선착장

 

 

 

 

 

 

 

 

 

 

 

 

 

 

 저번주 날이 추웟다가 요즘 따뜻해져서 그런지 진달래가 피었네요..

이거 찍고 너무 흡족했다는..(작품1)

 

 

 

 

 

 작품2 (제목: 겨울섬에 봄꽃)

 

 

 

 

 

 

 

 

 

 

 

 

 

 

 개나리도 피어있고...

 

 

 

 

 

 

 

 

 

 광명선착장

 

 

 

 

 

 

 

 

 

 오이도에 자연산 회가 있다고 해서 ...

 

 

 

 

 

 

 

 

 가판대에 앉아서 회를....

장소는 협소하고 불편하지만 맛은 죽입니다요.

 

 

 

 

 쭈꾸미도 먹고, 넉넉한 주인인심에 굴도구워먹고..

 

 

 

 

 오이도를 벗어나서 나오는데 좀 출출하다고 해서 대부도에 칼국수 잘하는 집으로 이동.

 

 

 

 길가도 아니고 구석진곳에 있는데 단골손님이 많다네요..

여기서 파전과 동동주 칼국수를 먹고..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

오늘 산행은 산행기라기 보다는 섬기행 같다..

송도 영종도 잠진도 무의도 오이도 대부도 6개 섬을 다녓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