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천동계곡 -> 천동쉼터 -> 비로봉 -> 원점회귀
동반인원 : 몽몽님,산여인님,강선수 + 양이레님
포항에서 양이레님이 과메기를 가지고 올라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소백산산행팀이 구성된다..
양이레님 차편이 새벽에 도착한다고하여.. 나름 일찍 움직일려고 강선수집에서 6시쯤 만나서 출발하자고 약속을하고
알람을 맞줘놓고... 잠이 들었다..
새벽녁에 알람소리에 일어났는데.. 핸드폰을 자세히보니 그게 알람소리가 아니고.. 전화벨소리가 아닌가..
전화를 받아보니 왜 아직까지 나오지 안았냐는 내용이다..
허걱 이런변이..., 몽몽님은 차를 가지고 우리집쪽으로 오고.. 급하게 준비해서 나가니 6시30분.. 생각보다 30분 늦게 출발을 하게된다..
산행들머리
좀 올라가다보니... 파란하늘과 눈꽃들을 볼수가 있었다..
9시쯤 천동계곡 주차장에 도착을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양이레님한테 전화를하니 벌써 정상부근에 있는게 아닌가..
추위에 떨고있을거같아서 나름 열심히 올라간다고 했으나.. 족저근막염으로 한동안 산행을 못했던 나를 필두로..
발목때문에 간만에 산행하는 몽몽님, 올해 세번째 산행하는 강선수..
도저히 속도를 낼수가 없는 환장할 드럼통팀..
천동쉼터
쉼터근처에 있는 조형물
내려오시는 산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윗쪽능선은 무지하게 춥고 바람도 강하다고하여..
이곳에서 옷을 한두겹 더껴입고 올라간다..
연화봉방향
주목감시초소
모여인은 태어나서 첨보는 멋진경치라고 하고...
어느 산님은 이런경치는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수있다고하니..
어떨결에왔지만 날은 기가 막히게 잡아서 온거같다..
model by 산여인님,샷,양이레님,몽몽님,강선수
드디어 정상에서 양이레님과 만남을 갖는다..
우리에게 과메기 전달을위해 두시간을 추위에 떨었다고한다..
감동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나중에 따따블로 신세갚을께요..
과메기를 받고 바람피할곳에서 식사를 할려했으나.. 양이레님은 차시간이 너무 빡빡해서
시간을 지체할수 없다고하여.. 먼저 삼가리쪽으로 내려가시고,
우리들은 정상에서 사진을 더담고.. 온길로 다시 내려가는걸로
합의를 본다..
소백산정상... 비로봉
정상부근의 밧줄구간은 상고대로 인하여..
성벽처럼 쌓여져있다..
주목군락지
양지바른곳에 자릴잡고 점심을 먹는다..
양이레님이 주신 과메기 및 가져온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하산..
photo by 산여인님
model by 샷,강선수,몽몽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4시경...
원래는 올라가서 평촌쪽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으나..
남은 음식도 많고.. 특히 간만에 산행한다고 강선수 와이프가 얼마나 많은 먹거리를 넣어줬던지
올라오는 내내 차안에서 먹으며 오게된다..
저녁은 다음으로 미루고.. 우리집에서 7시쯤 헤어진다..
햐.. 내가 산행에서 이렇게 일찍 집에들어간적이 있었던가?
앞으로도 가끔 늦잠자서 우리집쪽으로 사람들을 오게끔 해야겠다..
'산행 및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산 (2014.1.1) (0) | 2014.01.02 |
---|---|
소무의도바다누리길/호룡곡산/을왕리해수욕장 (2013.12.28) (0) | 2013.12.31 |
북한산 (2013.10.30) (0) | 2013.11.02 |
오대산선재길 (2013.10.19) (0) | 2013.10.21 |
민둥산 블님들이 보내주신사진 (0) | 201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