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운악산 (2014.10.18~19)/1일차

샷마스타 2014. 10. 21. 18:22

 

산행코스 : 운악산주차장 -> 병풍바위 -> 미륵바위 -> 만경대 -> 운악산정상 -> 남근석바위(비박)

동반인원 : 몽몽님,산여인님

금요일 오전까지도 토요산행 목적지도 못정하고..우왕좌왕하는터에

운악산 단풍이 좋다는 애기 어디서 들은거같아..

운악산이 어떻겠느냐고 넌지시 말을 던지니

산여인님 바로 콜을 부르신다..

부랴부랴 짐을 꾸리고..  저번 방태산에서 고기가 모자라 구박을 받은생각에..

이번에 배터지게 먹을생각에 디팩에 고기 만땅채워서 토요일 아침 전농동으로 넘어간다...

 

현등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좀 올라가다보면 산행등로가 나온다..

 

몽몽님이 나오자마자 대체 산행지를 애기를 하신다..

괘방산이 어떠냐..?

아무리생각해봐도 그곳은 단풍이 유명한곳도 아니고, 바닷가고 하니  11월 날추울때

떠날 요량으로  운악산으로 밀고 나간다..

그리하여 운악산으로 출발..

 

 

 

 

 

 

 

 

 

운악산 도착하니 채 12시도 안되었다..

근처 식당에서 순두부찌게 와 콩비지찌게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전날 산여인님이 운악산비박을 검색해 봤는데..  올라와 있는 산행기가 별로 없다고한다..

왜 비박 산행기가 별로 없었는지..

운악산에 한시간만 올라가니  그 이유를 알수가 있었다..

 

 

 

 

 

 

 

 

 

병풍바위..

그래도 이곳까지는 등로가 신사적이다...

 

 

 

 

 

 

 

 

 

 

 

 

 

미륵바위

 

 

 

 

 

병풍바위를 지나 미륵바위구간 만경대구간..

곡소리나는 등로가 계속된다..

20킬로가 넘는 배낭메고...  로프에 철사다리 밟고 한발한발 올라갈려니

여기저기서 누가 운악산 비박을 잡았냐고 비난이 쇄도한다..

그래도 단풍은 좋지않냐고  나름 위안 및 위로를 해가며  계속 정상으로 올라간다..

 

그리 힘들어도 표정들은 밝네 ㅋㅋㅋ

 

미륵바위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고..

 

 

 

 

 

정상에 도착하니..  아이스크림파시는 아저씨한분이 계신다..

비박할곳을 물으니..

남근석바위 있는곳이 조망이 좋고 텐트칠 데크도있다고하여

 정상을 지나 남근석바위쪽으로 이동을한다..

 

남근석바위

 

 

 

남근석바위에서는 저 멀리 현등사도 조망이된다..  망원으로..땡겨본다..

 

데크쪽에는 먼저오신 비박팀들이 자리를 잡고있어서

그밑에 약간의 공터에다가

오늘 살집을 짓는다..

이곳에서 꽃등심,부채살,치맛살로 배터지게먹고..

이애기 저애기하다가..

소화시킬 요량으로 별사진 찍을곳을 찿다보니 다시 정상쪽으로 가게된다..

 

 

 

 

11시경 취침모드로..

윗집 데크쪽에 자리잡은 젊은 청춘남녀는 할애기가 많은지 계속대화를 나눈다..

좋을때다 생각하면서 꿈나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