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강씨봉자연휴양림 -> 삼거리 -> 도성고개 (1박)
동반인원 : 솔맨님,몽몽님,산여인님,강선수
이번비박도 강씨봉과 회룡포강씨봉을두고 어디로갈까 저울질중에..
산여인님이 얼마전 용추계곡의 풍경을 애기하면서..
이쪽도 그곳 못지않을거다는 꾀임에 빠져 강씨봉으로 산행전날 최종 결정을한다..
이날.. 이선수도 레테님과 명지계곡쪽으로 간다고해서
가평역근처에서 같이만나 점심을 하기로했으나..
길이 너무막혀.. 우리의 도착시간이 늦어지는바람에 전화통화만 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했다..
나중 알고보니.. 피터팬님은 연인산,명지산종주를..
펭귄님은 조무락골을..
모두 약속은 안했지만.. 가평에 다 있었던거같다..
느즈막히 가평에 도착해서
점심을 짜장면과 짬뽕으로 해결을하고..
강씨봉휴양림에 도착을한다..
금일은 도성고개에 도착을해서.. 텐트만 피면되니 급할게 하나도없는 일정이다..
니나노를 부르며 계곡길을 올라간다..
photo by 산여인
환상적인 경치와 풍성한 단풍을 보여주어야할 계곡은 안보이고
낙옆이 다 떨어져.. 황량한 느낌까지 있는 썰렁한풍경..
저번주 운악산을 비박산행지를 결정하고.. 온갖 비난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산여인님을 째려보니..
용추계곡에서는 소프라노 목소리를 내면서 다녔다고하던데..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세상에서 태어나 가장 멋진경치를 보는거같다고 영혼없는 대답을하신다..
photo by 산여인
좀 썰렁하면 어떠랴...
나름 아름다운 계곡길을 따라 도성고개로 올라간다...
photo by 몽몽
가장 먼저 올라가던 솔맨님은 안보이고
덩그라니 가방만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배가 아파서 숲속으로..,,
드디어 금일 최종목적지인 도성고개근처의 잣나무숲으로 왔다..
잣향기가 코를 찌른다..
그리고 이곳에서 티비에서만 보던 잣 채취하면 장면도 보게된다..
10미터이상의 잣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원숭이를 방불케하는 몸놀림을 보여주신다..
photo by 솔맨
잣숲에서 잣향기좀 맞고..
도성고개에서 인증샷 한장씩찍고..
금일 숙소를 물색을한다..
찿고 찿은자리가 잣채취하던 차량이 주차하고 있는곳..
이곳이 제일 평평하고 좋은자리 인거같다..
맘좋은 아저씨 잣채취도중에
이곳에와서 차를 빼주셔서..
이곳에서 숙소를 건설을한다..
저번 방태산에서의 음주로 온갖실수를 한 강선수는 이번까지 실수를하면
퇴출될거거라는 위기감을 느꼈는지..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을하여..
강선수가 달라졌어요 라는 애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듣는다..
photo by 산여인
금일 저녁메뉴는 오삼불고기와 오뎅탕이였으나..
어제저녁에 존경하고 친애하는 아랫지방에계신 블님이 보내주신 장어가 도착을하여..
메뉴가 한가지 더 추가가된다..
장어먹기전 감사의 기도로 고마움을 보내본다..
큰절을 한번씩 하자고 했으나...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애기에 수긍을하고
기도로 대신한다..
얼마 운동은 안하고.. 먹기만하다보니..
속이 더부룩해서 야간에 카메라메고 한바퀴해본다..
다녀와보니 다들 가장 편한자세로 쉬고있다..
금일 설치한 해먹에서 누어계시는 솔맨님..
의자 두개를 이용하여 가장 편하게 누어있는 산여인님..
술자리에 여념이 없는 몽몽님과 강선수..
밤 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놀다가 잠자리에 들어간다..
제일 왼쪽으로 부터..
샷텐트,몽몽님산여인님텐트,솔맨님텐트,강선수텐트
'비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괘방산 (2014.11.8 ~ 11.9) (0) | 2014.11.11 |
---|---|
강씨봉 (2014.10.25~26)/2일차 (0) | 2014.10.30 |
운악산 (2014.10.18~19)/2일차 (0) | 2014.10.21 |
운악산 (2014.10.18~19)/1일차 (0) | 2014.10.21 |
방태산 (2014.10.11~12)/2일차 (0) | 201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