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민주지산 (2016.1.30)

샷마스타 2016. 2. 1. 23:16


산행코스 : 황룡사 -> 물한계곡 -> 삼마골재 -> 삼도봉 -> 원점회귀

동반인원 : 레테님.피터팬님.산여인님.이선수

저번주 대둔산에서 멋진설경은 봤고.. 제대로 눈산행을 하고 싶었던차에..

민주지산애기가 나와서, 바로 따라붙는다..

간만에 만나는 블님들과 이런저런 얘기로 수다도 떨고..

레테님의 선물까지 받아서

 분위기 업되어있는데..

들어가는  입구서부터..  쌓여있는눈으로

기분은 더욱더 업되기 시작한다..



# 황룡사전경

들어가는 마을입구부터 어찌나 이쁘든지...

산행만 아니면 좀 놀다갔으면 했으나..

산행할 거리가 만만치 않으니.. 패스하고

황룡사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을 시작한다..



황룡사입구에있는 다리..

다리만 건너면 설국이 시작될거같은 예감이 든다..



푹푹빠지는 눈길을 걸으며.. .

그래 이게 내가 원하던 산행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삼도봉쪽으로 올라간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아름다운 눈꽃들..

오늘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오전시간인데도..  눈들이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아마 두어시간만 지나도 이런 이쁜 눈꽃들은 보기 힘들거 같다..









정상쯤에서 하늘만 열려주면...

정말 끝내주는 산행일텐데라고 모두들 생각을하며

올라가는데..

올라갈수록 안개가 더 심해지고..

하늘은 열릴생각을 하지않는다..









삼마골재에 도착을 하니..

눈꽃이 상고대로 변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진정한 설국이 시작되는데...

안개로 인하여 시야는 더욱 안좋아지고...









멋진 설국경치에 여기저기에서 탄성들이 흘러나오고..












드디어 삼도봉에 도착..



삼도봉에서 여기저기 전경을 담아는 보는데..

보이는건 뿌연 안개속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 메뉴는 떡만두국..

맛나게 점심을 먹고..

하산팀과 진행팀으로 나눠서 산행을 한다..

피터팬님,이선수,산여인님은 계속 진행을하고..

레테님과 나는 삼도봉쪽에서 올라온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여유있게 하산을 하다보니..이것저것 이쁜것들을 담아본다..



























여유있게 내려와 차안에서 40분정도 기다리니..벌써 진행팀들이 내려온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이른시간이라서..

 수지에있는 속초수산에서 회를 먹기로하고

수지근처에 대기중인 몽몽님도 불러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으나.....  속초수산은 포장전문인 식당이다보니.. 먹을곳이 없어..

옆에있는 식당에 들어가 간장명태조림을 메인저녁메뉴로..시키고

사이드메뉴로  포장해온 회로 맛나게먹고 집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