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천동매표소 -> 비로봉 -> 원점회귀
동반인원 : 헬레나님,솔맨님,몽몽님,산여인님,강선수
몽몽님과 카니발을 바꿨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주 새차시승식 겸해서 산행을 잡는다..
원래 계획은 비박을 목적으로 했지만,
전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설 및 한파가 있다는 예보를 듣고
비박보다는 눈산행이 좋을거같아 계획을 급변경한다..
출발 아침까지도 산행지를 결정못하고.. 차안에 모여.. 오대산,선자령,치악산,소백산 등을 후보로 올려놓고..
토론을 하다가
최종 결정된곳이 소백산...
천동매표소앞 주차장
강북팀과는 하남드림휴게소에서 6시에 만나기로하고 강선수를 태워서
하남 휴게소도 도착을하여 좀 기다리다보니..
반딱반딱한 흰색카니발이 도착을 한다..
계곡쪽을 올라가면서 주변경치를 보니..
눈은 충분한거같고.. 하늘만 파랗게 개어주면 대박산행이
될거같은 기대감에 모두들 들뜨기 시작한다..
2013년 소백산 겨울산행때 너무도 멋진 풍경을 봤기에..
다시한번 그 환상적인 풍경을 다시 보기를 .. 개대하며 올라간다..
솔맨님과 강선수
썰매탄다고 오르락 내리락.. 아마 산행거리로치면
우리들 2배는 걸었을거같은데.. 지친기색도 없이...
저 넘치는 스테미너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점점 올라갈수록 적설량은 많아지고
근 일년만에 뵙는 헬레나님도
멋진 경치 및 심설산행이 마냥 즐거우신듯 하다..
천동 대피소를 지나면서 하늘이 점점 파래지고..
기대감을 한층더 갖게한다..
다들 나이는 어디로 먹는지..
산에만 올라오면.. 십대 소년,소녀로 변신을 한다..
산여인님,솔맨님,헬레나님, 저 뒷편에 몽몽님
썰매를 지고가는 솔맨님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닌자거북이 생각이 절로나고
언듯언듯보이는 파란하늘과 상고대는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정상능선부에 올라서니.. 파랗던 하늘은 안개로 인하여
10미터 앞도 분간하기 힘들고..
어찌나 바람은 불어대는지.. 소백의 칼바람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솔맨님과 소백산 인증샷을 남기고..
하늘이 개이기를 기대리며 좀 기다려봤지만..
아무래도 개기는 어려울거같아..
하산을 서두른다...
다시 천동대피소쪽에 도착을하니.. 하늘은 다시 파래지고..
이거 다시 올라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옥신각신하다가..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주차장에 내려간다..
하남드림휴게소로 올라가는 도중 맛난 두부집에서 강선수가 쏘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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