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날 산으로가면 대박을 확실히 예감하면서도
지인의 아버님 상중
오늘 필히 나주를 다녀와야 하는터라, 짧은시간에 다녀올수 있는
안성목장을 선택한다..
순백의 안성목장의 풍경을 담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아니면 또 기회가 쉽게 올거같지 않아서
서둘러 아침일찍 안성목장으로 출발한다
어제저녁까지 내린눈...
아무래도 눈이 그친 직후다보니
어리럽혀지지않은 순백의 풍경을 볼수가 있었다..
안성목장의 드넓은 들판에도 아침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겨울을 즐기는건지... 볼을 기다리는건지 도통 알수없는 미루나무..
순백의 풍경에 듬직하게 자리잡은 미루나무
통통거리며 다니는 트랙터는 아침을 깨우는거 같다..
컵빙수
홀로아닌 둘이라 덜 외로워 보인다..
보호색
내가 원하는 그림을 다 얻지는 못했지만..
아침일찍 다녀온 수고가
헛되지는 않은듯하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화성과 맥문동 (2017.8.12) (0) | 2017.09.05 |
---|---|
화엄사 홍매화 (2017.4.2) (0) | 2017.04.05 |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2016.11.9) (0) | 2016.11.11 |
정관루 (2016.11.4 ~ 11.5) (0) | 2016.11.06 |
남이섬 (2016.11.4~11.5) (0) | 201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