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동유럽 소도시여행-3 (2017.5.19~5.28)

샷마스타 2017. 6. 19. 19:32


오늘도 일치감치 일어나 체스키크롬로프의

새벽풍경을 담는다..

금일은 박작가도 동행을 해서그런지.

고정멤버인 우리 셋 이외에도 몇몇이 더 나왔다..


이발사다리에서 담아본 새벽풍경


새벽부터 설치고 돌아다녔더니 출출아니

호텔 조식이 어찌나 맛나던지..

식사 후

호텔 뒷편에 마련되어있는 소품에서 사진한장 담아보고


호텔뒷편에서 바라본 전경


오늘은 어제 못가본 성의 반대편이자

볼타바강의 뒷쪽으로 가본다


그곳에서 좀 걸어 올라가니

체스키크롬로프성의 야외정원에 도착..



이곳에서 돗자리 피고..

한참을 놀고 쉬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들이 운집되어있는 광장으로 나간다..


금일 점심메튜는 빵안에 스프를 넣어 먹는요리

맛은 그냥 그런데 먹을만 한거같다..


체코에서 마지막 식사이다보니

전통요리인 꼴레뇨도 시켜봤는데..

이번에도 반도 못먹은듯..

아무리 생각해도 족발보다 훨 못한듯


식사 후 호텔로 돌아와

남은 체코돈을 다 쓰기위하여

호텔 뒷편에 마련된 기념품가게에 들어가

남은 돈으로 체코기념품 몇가지를 사본다..


이제 체코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야한다..

넘어갈려니 왜이리 하늘은 파랗고 이쁜지..

얼른 다시 한장 담고

전용차량으로 올라탄다..


체코에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 도착한다..

일단, 호텔에 들어가 체크인 부터 한 후

아름답다라는 뜻의 미라벨정원 북문으로 가본다..

여행일정 중 처음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미라벨정원에서 게이트라이데 거리까지

우산쓰고 걸어 나간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어디가 맛나는지 박작가에게 물어보니

옛 수도원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운영한다는 곳이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들어가본다..


확실히 내부는 식당분위기는 아니고..


안주는 코너코너마다 다양하게 팔고

맥주도 따로 구매하여 큰홀에서 먹는곳인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고 홀도 넓은지..

이런홀들이 여기저기 몇개 더 있는거 같았다..


수도원맥주..

맥주는 약수터에서 물받듯이 저렇게 받아먹는데..

이것도 특이한 경험 이였다..

이날 왜 이리사람들이 많은줄

나중에 알고보니

유럽참피언스리스의 결승이 있는 날이여서

대형스크린으로 중계를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웅성웅성 반쯤 정신나가게 시끄러웠다..


수도원에서 호텔로 가는길에 야경한번 담아본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일정중에

그 멋지다는 할슈타트를 다녀오는날이다..

가는가는 길마다 멋진경치가 펼쳐져서

가는도중 차에서 내려 한잠 담아본다..


할슈타트에 도착을하니,,

이족으로 가라는 표지판이

사장님 사진으로 되어있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본다..



저기 보이는곳이 전망대


전망대에서 망원렌즈를 끼고 이곳저곳 담아보는데

그림 아닌곳이 없다..


전망대에서 충분히 노닐다가..

아랫쪽으로 내려와


할슈타트 마을의 전경을 담아본다..


기념품가게에 들러서 집사람은 친구들 준다고

기념품 몇개 사고..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점심때

근처 레스토랑에 들어가

파스타와 청어구이, 돈까스를 시켜먹는다..



그냥 저냥 먹을만은 한데,,  그저그런 맛

식사 후

배를 타고 호수 한바퀴 돌아보고..


성당 뒷뜰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공동묘지도 한바퀴 해보고

다시 잘츠부르크로 이동을 한다..


전용차량으로 원래는 광장에서 내리기로 했으나

금일 광장쪽에 행사가 있는지

차를 못들어가게 한다고

게이트라이데거리에서 하차를 한다..


광장에 도착하니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하고

레지던스 광장의 음악당에는

멋진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울려퍼진다..



이곳에서 수제핫도그 하나 먹으면서

한참을 음악감상을 해본다..


역시 모짜르트의 나라답게 음악공연도 많이하고

곳곳에 모자르트 동상도 보이고..


다시 게이트라이데 거리에 나와

아까봐둔 한식당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김치찌게와 짬뽕을 시켜먹었는데..

계속 느끼한 음식만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어찌나 맛나게 먹었는지

국물하나 안남기고 다 먹었다..

주인장얼굴을 보니 한국사람은 아닌데..  어떻게 이런맛을 내는지

신기할정도


짬뽕은

맛이 짬뽕이라기 보다는 매운우동의 맛이 더 강했다..

아마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맛나게 먹은 음식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이집에서 먹은

김치찌게라고 대답할수 있다..


호헨잘츠부르크성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이곳에서 일몰을 즐기다가

호텔로 돌아간다..

오늘이 어느듯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밤이다..

낼 헝가리로 넘어가 하루만 더 보내면

이 여행일정도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