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동유럽 소도시여행-4 (2017.5.19~5.28)

샷마스타 2017. 6. 19. 21:05


오늘은 이번 유럽여행의 마지막 도시

부다페스트로 기차여행을 한다..

오스트리아 중앙역에서 기차여행시 점심때 먹을

햄버거 및 과자를 사서 기차에 몸을 싣는다..




이곳기차에서는 술먹고 떠드는게 일상인지

여기저기에서 맥주 및 포도주를 마시면서

왁자지껄.. 잠한숨 잘수 없을 정도로 시끄럽게 마시고 논다..


드디어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동부역 일명

켈레타역에 도착을 한다..

역에서 부다페스트돈으로 환전을 하고

오늘 머물 숙소인 소호호텔로 걸어간다..



소호호텔에 첵크인을하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나가서..

24시간 무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을 끊는다..



지하철을 이용해 세체니다리가 보이는

도나우 강가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서는 우리부부도 의견이 엇갈려

나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담기위해, 성위로 올라가고

집사람은 도나우강가의 유람선을 타겠다고하여

헤어진다..


그곳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마차시 성당에 도착을한다..

마차시성당과 어부의 요새는 바로 옆에 있다..

이 마차시 성당이 헝가리에서 두번째로 큰성당이라고 한다..


헝가리 최초국왕인 성 이슈트반동상


어부의 요새



어부의요새를 한바퀴하고..

일몰때까지 커피숖에서 기다려본다..


일몰촬영지인 부다왕궁으로 이동해서

근처 식당에 들어가

파스타와 연어스테이크를 시켜먹는다..



오스트리아음식과는 다르게

부다페스트 음식들은 달달하니 퓨젼식으로

내입에 딱이였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드디어 유럽의 3대야경중 하나라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감상한다..

이번 여행에는 3대야경중 2개를 감상할수 있었다..

바로 부다페스트야경과,프라하의 야경


삼대야경중하나답게 역시 멋졌다..

야경을 충분히 감상하고 숙소인 소호호텔로

귀환

벌써  이번여행의 마지막 밤도 지나간다..


마지막날도 국회의사당 뒷편 일출을 담기위해

지하철 첫차타고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멋진 일출을 감상하고..  다시 호텔로 들어간다..


호텔에 들어와

조식을 맛나게 먹고..



보스콜로 부다페스트호텔 1층에 있는

뉴욕카페에 들어가본다..

1894년 오픈한 이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카페안에 들어가보니..

이게 카페인지,,  성당인지 모를정도로

품격있게 꾸며져 있다..



방명록에 우리도 한자 남기고..




라이브 연주와 함께 맛난 커피를 마시고

점심약속시간 전까지

집사람과 부다페스트거리를 한바퀴 돌아본다..


어찌나 날이 찌는지..

호텔에서 부다페스트역까지 가는데도 땀이 뚝뚝




트램 전선위에 누가 신발을 던져놨는지...


일행들과 호텔에서 만나기로 한시간이 다되어

돌아가는길에 조그마한 성당이 보여서

화장실을 둘렀는데..

지금까지 유럽여행하면서 공짜로 화장실을 써보기는 처음이다..


호텔에서 일행들과 만나서

국회의사당쪽으로 나가본다..



저편에 수많은 사람들이 웅성웅성 서 있길래

얼른 가봤더니

근위병들이 사열식을 하고 있다..




도나우강근처에 있는 국회의사당

첨탑이 1년을 상징하는 365개

방이 691개 내부 계단길이가 16km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이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때

헝가리인구중 유달리 유대인이 많았고

그렇다보니, 가장 유대인의 희생이 많았다고한다..


아직도 이곳 강가에는 수많은 추모객들을 볼수 있다..


어제 갔었던..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도 보이고..


이곳에서 천천히 걸어서

부다페스트에서 제일 크다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을 가본다


성이슈트반 성당앞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에서

장미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혼자서 성당 첨탑위에 올라가본다..



탑높이가 96미터

엘레베이터가 있지만..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지..

기다리는 일행을 위해서

얼른 걸어올라가본다..


성당위에서의 전경

그리고 도나우 강변의 모든 건축물들은 이 탑보다

높이 지을수가 없다하니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가 있다..



내려와 이번에는 일식집에 둘러

초밥좀 먹고..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공항으로 이동을 한다..


한나라에 한두개 도시 다녀와서

그나라를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하지만

많은것을 담기위해 열심히 다녔다..


 일몰 및 야경을 담기위해 12시넘어 잠자리에 들어가고

두세시간자고 다시 일출을 보기위해 일어나고,

이런 힘든여정 이였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보니, 너무도 즐겁게 이곳저곳을 다닐수가 있었다...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른 여행지를 가기위해

나는 또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