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프라하에서 3일째
어제 4시에 나갔는데도 좀 늦은 느낌이 있어서
오늘은 3시30분부터 일어나
새벽의 프라하를 느껴본다..
몇번 지다다보니 이제는 익숙한 화약탑을 지나
카를교까지 나가 일출을 담아본다..
이제 눈에 익숙한 풍경인지라.. 특이한사진만 몇장담고
아침식사를 위해 호텔로 돌아간다..
오늘은 아침식사 후
단체로 구도심지를 벗어나
신시가지쪽으로 이동을 한다
신시가지의 이 거리가 프라하의 봄이라 일컫는 자유화운동이
일어나 소련의 탱크에 시민들이 희생된 곳이기도 하다
바츨라프광장 기차까페에서 다같이 커피타임을 갖는다..
다들 메뉴판을 보면서 각기 맛난것도 먹고...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담아본다..
트램까페에서의 단체사진
트램까페에서 좀 노닥거리다가
성하벨 교회옆의 체코 전통시장인 하벨시장을 들른다..
쇼핑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벤치에 앉아 있는데.. 옆쪽을 보니 한국사람인거 같아서 말을 걸어보니 한달째 유럽여행을 하고 있다는 배낭여행객을 만나
한참을 수다를 떨고 놀다가
약속시간에 맞춰 시장 입구로 나간다..
다들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배가 고픈지..
점심을 먹기위해 박작가가 안내해준 맛집
라피네스트라라는 파스타 전문집으로 가본다..
이것저것 종류도 많고
정성도 많이 들어간거는 같은데..
내입에는 그렇게 맛난거 같지는 않았다..
우리입에는 퓨젼파스타가 맛나지
이런 전통파스타는 그렇게 입에 잘 맞는거 같지는 않은듯..
점심식사 후 저녁에 광장에서 보기로 하고
각기 자유여행을 한다..
일단 프라하상을 올라가 처음에 본것이 체코 대통령궁,,
정문위에 조각상은 오스트리아 함스부르크왕가에 의해 학살되는
체코인이라 한다,,
과거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그대로 두었다고...
프라하성은 왕궁와 3개의 성당 그리고 수도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작부터 완공까지 900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곳까지 왔으니.. 비투스 성당에 들어가 본다..
카를4세때인 1344년에 시작해서 1929년에 완성했다고하니
600년 걸린 성당이다..
천장높이가 33미터 첨탑높이가 100미터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성당이다..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담고..
다시 카를교쪽으로 걸어나가 본다..
카를교에서도 인증사진한장 담고..
다른일행들과 만나기로한 광장으로 나간다..
광장에 도착하니 마침
시계탑에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있다..
매 시간마다 울려주는 시계탑을 보기 위해서 이다..
나도 좀 구경하다가.. 일행들과
프라하 현지에서 최고 맛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조지 프라임 스테이크집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음식들도 꽤 수준이 있고..
메인요리인 티본스테이크는 지금까지 먹어본 스테이크중
최고로 꼽을수 있을 만큼 맛나게 먹었다..
오늘 야경은 레트나 공원쪽의 파릴리온 레스토랑 앞 마당에서 보기로 했다..
가는길 내내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장 담아본다..
반대편쪽 하늘은 이리도 붉은데..
레스토랑위에서 바라보는 볼타바강의 야경은 그리 아름다운거 같지는 않았다..
오늘이 프라하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밤인데..
좀더 멋진 선셋을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생각을 하며 다시 호텔로 걸어간다..
오늘은 프라하를 떠나 남쪽 200km아래의
체스키크롭로프로 이동을 한다..
15인승 승합차에 트레일러를 달고
남으로 남으로 내려간다..
고속도로에 차를 댈수 있는 곳이나와
잠시 주차를 하고..
유채밭 멋진곳에서 사진 몇장 담을수가 있었다..
입이 딱벌어질 정도의 규모의 유채밭에 다들 탄성을 지른다..
점심은 고속도로 이동하는 구간중
휴게소에 둘러서 버거킹 햄버거집에 둘러서
해결한다..
드디어 체스키크롭로프에 도착을
제일먼저 루체소텔에 들어가 체크인..
다른 일행들과는 저녁 7시경 이발사의 다리에서
만나 야경을 조망하자고 약속을 하고
집사람과 길도 익힐겸 체스키크롬로프성을 한바퀴 해본다..
성내의 첨탑인 하라데크는 마을 어디를 돌아다녀도
여기저기서 조망이된다..
성안으로 들어가니 멋진 건물벽도 보이고..
알고보니 이건물의 벽은 그림으로 그렸다고 한다..
성에 들어와 제일먼저 하라데크를 올라가 보기로한다..
하라데크에서 바라본 이발사의 다리
하라데크에서 내려와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
아무래도 7시경 만나서 야경보다보면 저녁시간이 늦어질거 같아서
털털이님과 궁금해님 우리방으로 초대해서
라면과 누룽지로 저녁을 해결하고
7시경즘해서 이발사의 다리로 나가본다..
스보르노스티 중앙광장
남들보다 좀 일찍 약속장소인 이발사의 다리로 나온다..
기다리는 시간에 지루하지 말라고
집시가 노래를 하는데 어찌나 목소리가 꾀꼬리 같은지..
한참을 듣고 우산에 팁까지 준다..
좀 있다보니 박작가 및 일행들도 나오고해서
야경포인트인 성위로 이동을 해본다..
성위에 올라가..
아름다운 케스키크롬로프 마을과 볼타바강을 바라보며
일몰을 기다리지만..
영 일몰은 아니올시다였다..
다시광장에서 야경을 담고
호텔로 들어가 잠을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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