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진천 두타산 (2018.6.13)

샷마스타 2018. 6. 18. 21:08


산행코스 : 동잠교 -> 전망대 -> 두타산 -> 배넘이재 -> 증심봉 -> 삼형제봉 -> 붕어마을

참석인원 : 태권님,태후님,썬님,허브님,산고파님,연우님,써니님,샷마스타 (8명)


이번주 지방선거일에 태권님 번개가 올라온다,,

참석조건은, 투표한 인증샷 지참 조건이다보니,

7시 10분 안양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나는 시간보다  좀 일찍나가

평촌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장에 나가 투표 후 인증샷까지 찍고

번개장소로 나간다,,


산행거리 : 12.39km    산행시간 : 8시간


8명이서 가다보니, 태권님차와 내차  두대로 움직였는데,,

인원을 나누다보니, 내쪽에 산고파님,연우님,써니님

태권님차에 썬님,태후님,허브님

이렇게 나누어타고 간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우리쪽이 어리다보니,


영팀이라고하고, 태권님차에 동승하신분들은 올드팀이라 칭하고

휴게소 어디서 만나니 마니 귀찮으니,

들머리에서 만나자고하고, 각기 출발한다,,



들머리에 비슷한시간에 도착해,,

아침으로 뭘 먹었냐 물었더니, 올드팀 답게 추어탕을 드셨다고,,

우리는 영팀답게 돈까스와 비빔밥,,

먹는것부터 차이 난다고 농담을 해본다,,


들머리 입구에 있는 화신주유소

밖에 붙어있는 기름값이 1400원대..  요즘 이렇게 싼 기름이 없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들어가보니

이미 폐업한 주유소가 아닌가,,


폐업을 했지만, 안쪽에는 사람들이 사는지 이곳에는 주차가 안된다고하여

주유소 옆 공터에 차를 주차한다,,


날머리인 농다리에서 이쪽으로 오는 교통편이 여의치가 않아서

태권님과 나는 날머리에 차한대를 두기위해

왔다갔다를 한다,,


날머리에 내차를 두고, 다시 태권님차로 들머리로 이동..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수없이 산행을 다녔지만, 프랭카드에 여성혼자 산행자제를 부탁하는 글귀는

처음보는듯,,


오늘 우리산방에 산행좀 한다는 사람들이 오다보니

뒤따라가기도 바쁘다,,

그나마, 간만에 산행하는 써니님이 좀 뒤로 처지는 바람에

혼자 뒤에서가는 불상사는 면했다,,


뒷태 전문모델이신 태후님과 연우님


정자에서 기다리고 있는 발빠른 산우님들,,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는 산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뱀을 볼 수가 있었다,,


꼬리를 흔들고 소릴내며 위협을 가하는

살모사



연우님,태후님,산고파님


전망대에 도착을 하여

간식도 먹고  좀 쉬어본다,,

2층에 올라가면, 멋진 조망도 볼 수 있다,,


호순이라는 진돗개..

데려오신 주인분,  개 칭찬을 얼마나 하시던지,,

나도 한번가서 만져보고,,

왠만한 사람하고 오는것보다 훨 든든하다고 한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나만 빠진 단체사진,,


이곳 두타산에는 정상석이 세개나 있다,,


정상석옆에 마련뢴 공터에서 점심상을 펼치고,,


여덞명이  준비한걸 한두개씩  꺼내 놓으니,,,

산상 부페가 따로 없다,,


정자에서도 한팀이 자릴 잡고 있고,,


식사 후

편하게 휴식도 취하고,,


출발할려고 하는데,,  태권님 스틱이 없어져 찿느라고

전망대까지 다시 다녀오는 일이 벌어진다,,

아마도 정상에서 셀카찍는다고 셀카봉 꺼낼때

바닥에 떨어졌었던 모양이다,,

결국은, 찿지를 못하고 다음 목적지인 증심봉쪽으로 이동을 한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그리 비싼스틱은 아니라고 하니

그나마 위안을 될 거 같다,,


세상 편하게 쉬고 계시는 산님,,


나도 두타산 인증을 남겨보고,,


박쥐나무

난 꽃이 꺼꾸로 메달려 있어서 박쥐나무인줄 알았는데

태권님 왈, 잎 모양이 박쥐를 닮아서 박쥐나무라고 불린다고 한다,,



MBC송신소..

거리상으로는 반정도 온거 같다,,


편안한 길도 나오고,,


헬기장 위에서 폼잡고 있는 고파씨


붉나무


으아리


이곳을 산행하다보니

오토바이족들을 몇번을 만나게된다,,


소음도 소음이지만, 거친길에서는 그들도 올라가기가 힘든지

헛바퀴를 돌다보니

멧돼지가 훼손한걸로 오해할만큼

등로가 파헤쳐져있다

그러다보니, 이사람 저사람  파헤쳐진 등로에서 작은돌이나 나뭇가지를 밟다보니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벌어진다,,


몇번은 웃으면서 지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오토바이족에 대해 좋은감정을 가질 수는 없었다,,



진천군쪽에 민원을 넣어야 하나?

자기 취미생활하자고,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스스로 자제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저 앞쪽에 증심봉이 보이고,,


증심봉에서 연우님과 허브님


바위채송화


증심봉에서 인증남기고,,


각기 쉬는 방법도 다앙하다,,

태권님은 바람과 맞짱뜨기,,


고파씨 술한병들고

전경좋은곳에서 홀짝홀짝 마시기,,


우리가 넘어온 능선


신발벗고 제대로 쉬고있는 썬님,,


빠쁠게 뭐있나,,  다들 한참을 이곳에서 쉬어본다,,


이제 증심봉에서 삼형제봉으로,,



삼형제봉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곳곳에 기기묘묘한 바위들도 보이고,,





삼형제봉에서,,

허브님,써니님,연우님,태권님


삼형제봉에서

바로 밑에있는 저수지가 초평지,,

한반도 지형이 나온다고 하는데,, 비슷하게 보인다,,

제주도도 있고,,


까치수염


이곳에서부터는 하산길만 남았다,,



초평붕어마을을 끝으로 산행을 마친다,,

생각보다 산행시간도 길고, 힘들어서 초평호 둘레길은  건너뛸줄 알았는데,,

공지대로 진행을 하겠다고 한다,,



역시 태권대장님,,,

초평호 둘레길로 향하여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