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자연이숨쉬는 작은섬마을 굴업도 (2014.9.13~14)/1일차

샷마스타 2014. 9. 23. 00:29

 

산행코스 : 인천여객터미널 -> 덕적도 -> 굴업도 큰말해변 -> 개머리해안

동반인원 : 피터팬님,수가님,솔맨님,펭귄님,몽몽님,산여인님,강선수 + 솔맨님 친구분들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굴업도로 드디어 비박을 떠난다..

다들 가고싶었던 곳이였는지 비박사상 가장 많은인원이 출발을한다..

 

덕적도에서 굴업도로가는 배

 

강선수가 9시15분까지 우리집으로 오기로했는데..

전날밤 술에취해 횡성수설 하여 좀 걱정이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늦게 우리집에 도착을한다,,

그러다보니 송정역에서 만나기로한

피터팬님,수가님,펭귄님과의 약속도 늦어지게 되었다..

 

굴업도 이장님댁

 

송정역에서 픽업을하고..  인천여객터미널로 가는도중

강선수 왈 신분증을 안가지고왔다고한다..

신분증을 퀵으로 보내라는 안..

준비한 돼지고기만 우리에게주고  버스타고 다시 집으로 가라는 안

여러가지 대책이 나왔는데..

가장 현실성있는대책..  제수씨가 신분증을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는 안으로 결정이된다..

배를 안태워주면,,  여객터미널에서 땡깡이라도 피울 요량이었으나..

생각보다 쉽게 배를 승선할수 있었다..

 

 

큰말해변

 

굴업도로 바로가는 배는 없고..

덕적도를 둘러가야하는데..

강선수가 여러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고..

덕적도에서 12명의 점심을 칼국수로 산다..

역쉬 강재벌..

 

굴업도에 도착해서..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1톤짜리 트럭을 얻어타고

큰말해변까지 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트럭을 타다보니.. 안전상 문제가 있는거같아 보였다..

 

 

 

 

 

다른분들은 개머리해안쪽으로 이동을하고..

피터팬님과 펭귄님,강선수,나 이렇게 4명은

해변에서 기다리기로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박으로 개머리 해안쪽으로 가다보니..  혹 텐트칠자리가 없을경우..

이곳이라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우리네명은 사명감을 가지고 버티고있었는데..

개머리해안이 전화가 불통지역이라,,

올라간팀들은 왜 우리가 왜 안오는지 답답해하고..

우리는 왜 올라오라고 연락이 안오는지 답답해하고..

그렇게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우리네명은 개머리해안쪽으로 이동을 결심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부로 올라가니..

스크령과 금방망이가 지천이다..

 

역광에 하늘거리는 스크령은 일품이였다..

 

어느듯 산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고...

 

 

 

 

 

목적지인 개머리해안쪽에 도착하니..

여기저기 수많은 텐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용한 비박터가 아니고..

시장을 방불케한다..

 

사슴을 방목해서 키우다보니...

가끔 사슴들을 만날수있다..

 

 

 

지금까지 이곳저곳 비박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연날리고...

기타에 노래까지 하는 비박터는 첨이다..

 

 

 

어느듯 일몰이 시작되고..

 

 

 

 

 

피터팬님을 모델로..

 

 

 

수가님을 모델로..

 

 

 

일몰을 보고

저녁만찬을  먹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면서  이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