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억새능선의 하늘길 신불산 (2014.9.27~28)/1일차

샷마스타 2014. 9. 30. 23:31

 

산행코스 : 파래소2교 -> 단군성터 -> 신불재 (1박)

동반인원 : 솔맨님,펭귄님,몽몽님,산여인님 + 양이레님과 친구분

아침 7시에 사당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단풍시즌이 와서 그런지 몰라도 난리가 아니다..

차도차지만..  경찰들까지 나와서 캠코더로 불법주정차한 차를 촬영을하고 있으니..

만나기로 한 장소에 차를 주차할수가 없어서..

괜히 한바퀴돌고..  만나기로 한 장소보다 윗쪽에서 접선을 하고 신불산으로 출발을한다..

 

청수좌골에서 오르는길은 이런 계곡 두어번 건너면 등로로 오를수 있다..

친애하는 네비게이션 미스김에게 청수골산장이라고

입력을 하고 내려가는데..

도착한곳이 산행들머리가 아닌 이상한곳에 내려줘서

다시 재 검색하여..  들머리에 도착한다..

올라가기전에 이른 점심을 사먹는다..

산여인님이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먹고 쭉자다가 점심을 먹으니..

더부룩한 상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르다 힘들면 쉬고..

출출하면 쉬고..

과일 먹고 싶으면 쉬고...

여유롭게 능선에 도달한다..

저기 보이는 곳이 영축산..  원래 계획은 영축산을 갔다가 내려오는거지만..

금일은 패스한다..

 

 

 

 

신불평전..

약간 이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한 경치를 보여준다..

 

 

 

 

 

 

 

photo by 산여인

 

어떻게 담을지 고심중인 두 작가님

 

 

 

 

 

 

 

 

 

등로에는 구절초가 곳곳에 피어있고

 

photo by 산여인

 

 

 

 

 

 

 

저것이 신불재 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만 쉴수있는곳에

자릴잡고 오늘의 쉼터를 건설한다..

 

세상에 알수없는게 일출 일몰이라던데..

뿌연 날씨에 해도 안보여서 금일 일몰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멋진 일몰을 선사한다..

 

 

 

 

 

 

 

일몰을 감상하고..  좀있으니..

포항에서 축하사절단 두분이 푸짐하게 횟거리를 사들고 오셨다..

이레님과 그 친구분..

따뜻한 밥과 고기로 접대를 잘하여 내려보냈으나..

이밤중에 어떻게 내려갈련지..  좀 걱정은 되었는데..  동네산이라고 걱정 붙들어 메라고 하신다..

두분을 보내고 가져오신 횟거리로 2차를 시작한다..

산에서먹는 회맛이란... 

이레님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