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늦가을에 낙엽을 밟으며 천마,철마연계산행 (2014.11.16)

샷마스타 2014. 11. 18. 22:56

 

산행코스 : 수진사 -> 천마산 -> 멸도봉 -> 과라리고개 -> 철마산 -> 내마산 -> 금단이계곡 -> 수동계곡 -> 철마캠핑장

동반인원 : 솔맨님,몽몽님,산여인님

이번주는 토요일 동창회모임이 있어서, 토요산행은 당연히 접고..

일요일도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근교산이나 한바퀴할까하고 있는데..

몽몽님에게 전화가온다..

천마,철마연계산행이 어떻겠냐고..

얼마나 고마운지  바로 콜을 부른다..

 

 

아침은 천마산가는길에...

돈까스와 부대찌게로 든든히 배를채우고..

8시경 수진사주차장에 도착해서 차를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봄에 바람꽃이 피어있을계곡에는..

낙엽만 수북히 쌓여있고..

 

좀 올라가다보니 늦가을의 풍경도 보여준다..

 

 

 

 

 

 

 

한시간쯤 올라가니 조망이 터진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커피한잔씩하고..

 

 

 

천마산정상에서의 전경

 

 

 

새로생긴 정상석에서 인증사진 한장...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길은...

바닥이 미끄러워 몇번을 넘어질뻔한다...

 

 

 

 

 

철마산 1킬로정도 앞에두고..

점심상을 펼친다..

점심은 산여인님이 준비한 만두국..

 

 

 

철마산인증..

처음에 계획한 철마산에 왔으니..

몽몽님과 난 진벌리로 하산할려했으나..

내마산을 완강하게 가야겠다는 산여인님의 고집에 못이기고..

내마산으로 렛츠고...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길..

 

남들은 힘들어서 우횟길로 가는데..

봉우리마다 다 넘어가는 솔맨님..

힘이 남아도 한참 남는 모양이다..

 

드디어 내마산 인증..

이곳에서 온길을 좀 되돌아가서..

팔야리로 내려갈려했으나..

그쪽은.. 차량회수가 어렵하고하여..

상대적으로 차량회수가 쉬운 수산리쪽으로 길을잡고 주금산방향으로 더 간다..

 

표지판은 수산리 방향이 있으나..

아무리가도 길은 안보이고... 

이러다 주금산까지 가겠다는 생각이 들즈음..

수동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계곡끝에 도착하니..  철마캠핑장..

앞도로에 나가니 바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그곳에서 330-1번 버스를타고 평내호평역으로가서

165번으로 갈아타고..

차가주차되어있는 수진사 앞까지간다..

 

저녁을 근처에서 먹고 갈려했으나..

산여인님이 굳이 꼭

보쌈에 김장김치를 맛보여주시겠다고하여..

맛나게 저녁을 대접받고.  집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