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2016.4.13)
홍천/강원도/한국
깽깽이풀을 한두송이는 몇번 봤지만.. 이렇게
엄청난 군락지는 처음 만났다..
이날은 깽깽이풀도 좋았지만
꽃을 만나기전 잠깐 들렀던 산우의
시골집은 고향집인양 푸른했고, 집을 나설때는
두손으로 모자를만큼 한아름 선물도 안겨주었다..
나는 지금도 깽깽이풀을 볼때에는
그때의 정이 더 생각이 난다..
깽깽이풀은 왜 하필 이름을 그렇게 붙였을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풀을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 거렸다고 하여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실제로도 강아지가 이꽃을 잘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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