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대난지도 (2016.4.29~4.30)

샷마스타 2017. 5. 2. 22:40


트레킹코스 : 대난지도선착장 -> 삼봉초난지분교 -> 해수욕장 ->황금모래길 -> 전망대 -> 난지도 보건진료소 -> 대난지도선착장

동반인원 : 패터팬님,펭귄님,강선수

간만에 떠나는 에스팀과의 비박이다..

오후 1시에  도비도항에서 대난지도로 들어가는 배시간이기때문에

여유있게 양재역에서 9시에만나기로 했는데..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정체가 어찌나 심한지

여유있게 출발한다고 했는데도, 겨우 뱃시간에 맞추어서 도착할수 있었다.. ..

펭귄님은 배편을 위해 매표소로 달리고

나머지인원은 식당에서 점심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펭귄님이 표를 끓고 식당으로 도착을 하였다..


#도비도항의 전경


바지락과 파래를 재취하고 계시는듯한데..  잘 잡히나 모르겠다..


# 대난지도선착장

도비도항에서 배를타고 갈매기에게  새우깡 몇번 던져 주고나니

30여분만에 소난지도를 거쳐 대난지도에 도착을한다..


대난지도에 도착을하여..  오늘의 목적지인 해수욕장으로 이동을한다..

어린아들과 같이온 일행이 있었는데..

그분도 우리와함께 전망대쪽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이분들은 낚시를 위해 오신분들인지.. 

선녀바위가 있는쪽으로 가시고..


# 선녀바위


대난지도는 유채꽃이 대단위로 피어있는곳은 없지만

도로 곳곳에 자그마한 군락으로 피어있어 보기가  좋았다..



우리는 이런 임도를 1시간정도 걸어간다..


이 섬에서도 논농사를 짓는 모양이다..


가는길에 줄딸기도 만나고..



가는 도로내내 소군락의 유채꽃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드디어 해수욕장에 도착..

저위쪽 전망대에 있는 데크가 우리의 오늘 숙소다..


바람이 심한지..  모래들이 석조데크를 점령을 하고..


누가 일부러 만들어 놓은것도 아닐텐데..  댐처럼 삼단으로 바다를 막고있고..


전망대에 올라가기전에 해수욕장의 풍경을 담아본다..


# 하트모양의 그네..


전망대위에 올라가  텐트를 설치하고

둘레길을 돌아볼 계획이였으나..

다들 분위기가 먹고 쉬는 분위기라..  나도 그 분위기에 동승을 하여

일차로 내가 가져온 삼겹살 및 피터팬님이 준비하신 갈매기살로

이른 저녁을 하고..  일몰시간까지

텐트안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려본다..

낚시로 커다란 고기를 잡아오겠다는 강선수는

얼마 안있다가 릴에 낚시줄이 다 엉켜서,,  몇번 던지지도 못하고 철수를하고..


일몰시간이 다되어서..

카메라메고 해수욕장을 한바퀴해본다..


아까 봤던 곳인데..  일몰 빛에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해변가에 대나무로 만든 목책이 설치되어있다..



슬슬 바다빛이 붉게 물드는게..

일몰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모양이다..


#하트그네와 전망대


드디어 일몰

이곳에서 텐트와 함께 일몰사진을 담고..

다시 해변가로 나가본다..


오여사를 영접할거같았던 햇님은

아래 가스층으로 인하여 조용히 사그러지고..


# 16미리로 담은 비행기사진


300미리로 담은 비행기사진


드디어 저 노란타프아래에 모여..

2차 만찬을 즐긴다..

남은 갈매기살과..  펭귄님이 준비해오신 등심과 치즈

새우볶음밥으로 입가심 후

파이널로는 강선수가 준비한 과일까지

배터져 더이상 못먹을정도로 배를채우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잠이든다..

펭귄님은 한밤중 해루질을하러 나간다고 하던데..

많이 잡았는지 모르겠다..


저멀리 화려한게 빛나는곳이 당진화력발전소


아침에 일어나..  펭귄님의 전날 수확을 보니..

내가 어릴때 많이 먹었던 골뱅이가 대부분 이였다..

물론 조개와 조그마한 소라도 좀 있었지만..

내눈에는 골뱅이만 보였다..

강선수는 이런 안주를 보고, 술을 안먹으면 안된다고..

슈퍼로 초고추장과 술을 사러나가고..

난 골뱅이 손질을 위해 세면대쪽으로 나간다..

초고추장에 골뱅이..  어제먹은 여러 고기류도 맛났지만..

단연코 이게 최고였다..

다음에 또 올기회가 된다면..  나도 적극적으로 해루질하러 나가야겠다..


아무도 아니온듯 깨끗이 치우고..

쓰레기는  당진시발행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처리했다..


후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길에 이쁜 펜션도 만나고..






 생뚱맞게 잡초사이에 양귀비도 보이고....


피터팬님과 강선수


선착장에 도착을하니..

아직 배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근처 슈퍼에 들어가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면서

그집 툇마루에 신세를 진다..

요즘 도시에서 보기힘든 제비가 이곳에서는 가주 볼수가 있었다..


아듀~~  대난지도..



대난지도를 나와 삼길포항으로 이동을 한다..

이곳 배위에서 회를 떠서 먹을 생각이였는데..

아무래도 먹을곳이 마땅치가 않을거같아..

근처에있는 식당으로 들어간다..


식당에서 모듬회를 시키고..

매운탕과 공깃밥으로 맛나게 배를 채우고 출발..

길이 많이 막힐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일찌감치 서울에 도착을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대난지도를 다시 온다면 꼭 이번에 못해본 해루질도 하고  둘레길도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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