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명성산 비박 (2017.6.17~6.18)/2일차

샷마스타 2017. 6. 22. 20:36


산행코스 : 헬기장 -> 삼각봉 -> 헬기장 -> 느치계곡 -> 용화저수지주차장

동반인원 : 솔맨님,몽몽님,산여인님

나름 피곤했는지..  숙면을 취한다..

옆집 알람소리에 잠을깨고

밖으로 나와보니

멋진 새벽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번에 새벽 일출을 담으면서..

명성산이 얼마나 큰산인지를 절감한다..

겹겹히 이어지는 산줄기..

지금까지 동네산으로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는 풍경이다..


다들 가지고있는 텐트 색상이 너무 구리다고

텐트도  빨,노,파 원색으로 새로 개비를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빛을 발한다..


간만에 제대로된 일출을 감상한다..




뉘여서도 찍어보고, 세워서도 찍어보고

땡겨서도 찍어보고

아무래도 삼각봉위에서의 일출도 멋질거 같다..

삼각봉으로 올라가본다..


오늘일출 아무리 적게줘도 90점은 줘야할듯..


역시 올라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출을 본 후

다시 각자 텐트로 들어가

잠좀 잘려니 어찌나 새들이 재잘되는지..

시끄러워 깊게 잘을 잘수가 없을정도다..

해가뜨면서 날까지 더워지기시작

아무래도 더이상 있다가는 익어죽을거 같아

아침을 라면으로 챙겨먹고..

철수를 시작한다..


몽몽님,산여인님,솔맨님,나


능선길로 걷다가..

느치계곡길로 내려선다..




장대한 각흘능선



계곡길은 산행객들이 얼마 다니지를 않는지..

정글을 방불케한다..

스틱으로 헤쳐나가며, 내려간다..



드디어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이제 20여분만 내려가면 주차장..

좀 쉬었다가..

열심히 주차장쪽으로 내려선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음료수가 땡겨 용화휴게소에 문을 두들기니..

아무도 나오지를 않는다..

차를몰고, 시내로 나가..  바나나우유500미리와 환타한병을 먹고나니

타는 갈증이 없어진다..


부지런히 솔맨님 동네로 와서

점심으로 맛나게 매운갈비찜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온다..

비박짐 메고 제대로 산행을했다..

땀도많이 흘리고 힘도들었지만,

멋진 경치로 보답을 해준 명성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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