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이라는 뜻의 프라하..
구시가지로 가면 돌돌말아 구워서 잘라 속에
아이스크림을 채워주는 뜨르들로를
하나씩 먹으면서 관광하는 맛도 최고..
구시가지 광장으로 가다보면 나타나는 까페의
나선형계단
# 체코의 교통수단인 트램
거리의 악사
카를교 아래에는 사랑의 자물쇠 난간이 있다
보통 자물쇠를 채워놓은 난간들은 하중때문에
1년에 한두번씩 잘라낸다고...
카를교와 프라하성당의 일몰
카를교는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를4세가 착공을 지시하고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르 파를레르시가 공사를 맡아
바츨라프4세 때인 1402년에 완공 되었다고 한다..
다리의 시작과 끝 부분에 놓인 탑은
본래 통핼료를 받기위해 세운것이지만
지금은 볼타바강의 전망대 역활만 하는듯..
그래도 전망대 입장료를 받고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돈걷는 기능을 하는것은 똑같은거 같음..
매시 정각만 되면 작은 창이 열리면서 종소리가 울리고
12천사의 인형이 순간적으로 출몰하는 인형극이 펼쳐진다
뮌헨 시청의 시계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모양이 더 예술적이다,
그리고 시계탑에의 이야기는 더욱 잊지 못한 기억으로 각인 시킨다..
이시계는 프라하 대학의 수학교수인 하스주 본슈네가
1856년에 만들었는데 그러자 유럽 각국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시계를 똑같이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폭주한다
그러나 교수는 의문의 사고를 당해 장님이 되고만다..
프라하 시청에서 시계탑을 유일하게 독접하려고 교수를 장님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충격을 받은 교수는 결국 화병을 앓다 죽어가며 이렇게 비장한 유서를 남긴다..
내가 이들을 용서하도록 시간을 주소서
하스주 교수가 죽는날, 시계는 돌연 멈추었고
시청에서 아무리 시계를 수리하려 했으나, 아무도 고치지 못하였다고 한다,,
고장 난 원인조차 알 수 없었으며 교수가 죽고 400일 정도가 지나서 시계는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하스주 교수가 이들을 용서하는 데 400일이 걸릴 셈이다..
# 화약탑
1745년에 구시가지의 성문이자 대포요새로
지어진 탑은
17세기에 연금술사들의 화약연구 및 보관소로
바뀌면서 화약탑으로 불려지게 된다..
체코의 최초 왕조인 프르셰미슬 왕가의 왕으로서
사후에 성인으로 추대된 바츨라프의 이름을 딴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중세시대 마시장이 섰던 곳이고 광장 가운데 tk형대가 세워졌던 역사와 함께
민주화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1918년의 체코슬로바키아 독립선언이 바츨라프광장에서 선포되었고
1968년 프라하의 봄 이라 일컫는
자유화운동이 일어나 소련의 탱크에 시민들이 희생된
곳이기도 하다.
광장 한가운데 있는 트램 까페
성하벨 교회옆의
하벨시장..
성비투스 성당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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