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인터파크 여행상품중 먹고찍고 발리를 다녀온다.
회사일도 크게 바쁜게 없고, 금요일 오후 출발에 화요일 새벽에 도착이다보니,
월요일 하루만 쉬면,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을거 같아서
집사람과 같이 신청을 하고 금요일날 공항으로 출발을 한다..
비행시간은 7시간정도..
영화 두어편보고 있으니 발리의 융우라라이공향에 도착을한다..
#융우라라이공항
국적기인 가루다항공을 이용해서 왔는데..
시설면이나 친절도가 상당히 좋았다..
공항에 도착을 하니, 인터파크 푯말을 들고 기다리는 현지가이드를 만날수 있었고
이번 여행을 같이할 일행들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한국식 이름이 복남이라고 하는 인도네시아 현지가이드를 만나고
인터파크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서
발리의 맛집이라고 알려진 새우요리 전문식당인
발레우당망응낑이라는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커다란연못에 여러채의 발레(집)가 있는곳인데..
얼뜻봐도 규모는 대단한거 같다..
#새우모듬요리
#나시고랭과 삼발소스
새우도 맛났지만, 나시고랭위에 삼발소스를 뿌려먹으니..
그맛이 매콤하니 한국인의 입맛에는 딱이였다..
어치나 매운지 이마에는 땀이 한가득..
맛나게 식사 후 발리일정 내내 묶을
아이시스빌라로 이동을한다..
아마 혼자 갔으면, 혹시 납치당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외딴곳에 빌라가 위치하고 있었다..
#아이시스빌라 정문
저녁먹고 늦은시간에 아이시스빌라에 도착을해서
방배정 후 내일아침식사를 빌라 내까지 배달을 해준다고 하여 카운터에
김찌치게와 불고기백반을 주문하고 빌라로 들어간다..
아이시스 빌라는 한국인사장이 운영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식메뉴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빌라는 독채로 되어있고.. 100여평정도 되는거 같다..
개인수영장 및 식당까지..
지금까지 해외에서 잔 숙소중에 최고로 좋은듯하다..
아무리 늦은 밤이라지만 외국까지 와서 그냥자기는 섭섭해서
밤새 수영좀 하다가.. 느즈막히 잠자리에 들어간다..
다음날아침..
혹시나 일출이 있을까해서 일찍일어나 밖으로 나와봤지만..
어떻게 붉은기운 하나없이 날만 밝아지는지..
다시 들어와 잠을 청하고 있으니..
어제 주문한 식사가 배달된다..
혼자 들고와도 될거같은데.. 꼭 팁을 바라는거같이 두사람이 밥을 들고온다..
3일내내 올때마다 각 1달라씩.. 지불한다..
2월4일 금일 일정은 온종일 자유일정..
수영하다가 쉬다가.. 밀린 드라마도 다운받아 보다가 이것 저것 해봐도 성격상 방에 쳐밖혀 있지를 못해서
카운터에가서 맛사지 받고싶다고 애기를 하니..
점심시간이라고 기다리라고 한다..
우리나라 같은면 먹던 식사도 멈추고,, 손님을 받을거 같은데..
이나라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빌라내에있는 스파할수 있는 장소로 이동을 해서
전신맛사지를 받고 나와보니, 오후 3시경..
박성빈 작가와 몇몇 일행들과 나가서 저녁식사 및 일몰을 볼수 있는 곳으로 나가보기로 한다..
#울티모 레스토랑 내부
아이시스 빌라가 원체 외진곳에 있다보니..
밖으로 나오기가 만만찮다..
일행중 일부는 시내관광을 나간분들도 있고.. 빌라에서 계속 휴식을 취하겠다는 분들도 있어서
그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과
택시를 이용해서.. 스미냑지역의 최고 맛집이라는
울티모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나가본다..
평소에는 줄을 서서 먹는다는 식당인데... 좀 일찍 나가서 그런지 한산하게 식사할수 있었다..
이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동네(안양)의 비스트로 인 뉴욕이라는 스테이크집보다
맛난거 같지는 않다..
그래도 원체 좋아하는 메뉴다 보니 맛나게는 먹고..
걸어서 스미냑비치의 일몰을 관람할 수 있는
쿠데타라는 비치클럽으로 이동한다..
#쿠데타 비치클럽 정문
쿠데타클럽을 통해서 스미냑비치까지 나갈수 있는데..
스미냑 비치에서는 이런 전함처럼 생긴 연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나 사서 한국에서 날리면 시선좀 끌거는 같은데..
아무래도 내구성이 문제가 될거같아.. 구매하는걸 참기로 했다..
#쿠데타비치클럽의 내부
이미 좋은 자리는 먼저온 외국인들이 자릴 잡고 있어서 앉지를 못했으나
일몰이 끝날때쯤 되니.. 여기 저기 자리들이 나기 시작했다..
맨앞쪽 좋은자리를 차지..
체리쥬스와 모히또를 시켜놓고
클럽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쉬어본다..
날도 어둑어둑해지고..
집사람과 밖에나와 택시를 기다리는데.. 잘 잡히지가 않아서
승용차로 불법운행하는 차를 이용해서
빌라로 돌아온다..
택시와 금액도 비슷하고.. 친절해서 이용할만 한거같다..
빌라에 돌아와 로비에서 낼 아침메뉴를 주문하고..
슈퍼에서 사온 망고스틴을 먹으면서 둘째날을 마무리 한다..
벌써 세번째날..
오늘 아침도 커튼에 빛이 들어오길래 혹시나 일출이 있을까 싶어
나가봤으나..
또 붉은빛 하나없이 날만 밝아지는 이상한 일출만 경험하게 된다..
# 방에서 바라본 빌라의 전경
참 신기한것이 오전에는 이렇게 우중충한 날씨가..
점심때만 되면 파란하늘이 보이면서 일몰의 기대감을 주었다가..
다시 저녁때가 되면 우중충한 날씨로 돌변한다..
그래도 낮에는 날씨가 좋은걸 기뻐해야하나?
아님 일출 일몰이 없는 날씨를 원망해야 하나?
여하튼 금일도 오전일정은 자유시간이므로
빌라에서 수영도 하고..
놀다가 공용풀장이 있는 중앙홀로 나가본다..
# 공용풀장
#공용풀장에서 바라본 전경
저 앞에 산이 보이는데.. 나름 산좀 다녔다고 뭔 산인지 궁금도 하고..
점심때가 되어서.. 인터파크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서
부다검프쉬림프라는 맛집으로 이동을 한다..
#부다검프 쉬림프 식당 정문에서
부다검프 쉬림프라는 식당은 포레스트검프라는 영화를 모티브로 만든 레스토랑
나름 아이디어가 좋은듯.. 많은 분들이 이 식당을 찿는거 같다..
이곳에서 시켜먹은 메뉴..
나름 맛나게는 먹었지만.. 찿아다니면서 먹을정도는 아닌듯..
일행들과 만나는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꾸따비치도 걸어가 보고.. 디스커버리 쇼핑몰도 한바퀴 해고 왔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신발모양의 잔에 담긴 커피도 마셔본다..
오후 일정의 첫번째는 울루와뚜 절벽사원을 관람하러 간다..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70미터 절벽위에 세워진 힌두교 신전인데..
멋진풍경도 일품이고.. 일몰명소로도 손꼽히는
발리의 대표관광지이다..
이곳에서 현지가이드인 복남씨와 함께 한장 담아본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절벽사원에서 오래는 머무르지 못하고
다음일정인 빠당빠당 비치로 넘어간다..
다음일정은 빠당빠당비치..
쥴리아로버츠 주연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가 특이한 곳인데..
좁을 절벽틈으로 들어가면 멋진 해변이 나오다보니..
더욱더 유명해 진거 같기도 하다..
이곳에서 몇장 사진 담다가..
노상까페에서 냉장고도 없는 박스콜라를 먹다보니..
미지근하게 먹는다..
이곳에서 좀 쉬었다가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따나롯해상사원쪽으로 간다..
# 따나롯해상사원
100,000루피를 내면 이런 뱀하고 사진을 찍게 해 준다고해서
한장 담아본다..
이렇게 큰뱀을 처음 감아봤는데.. 무게는 비박짐 배낭정도 되는거 같고
감촉도 좋았다..
# 집사람과 이번여행에 같이한 일행분들
이곳에서 일몰사진을 담기위해 까페에서 자릴잡고 일몰을 기다려 봤으나..
역시나 저녁때만 되면 우중충한 날씨로 바뀌는 발리
이번여행에서 나에게 멋진 일몰을 보여주지 않을 모양이다..
이곳에서 일몰을 기다리면서..
현지식당에서 나시고랭과 생선구이를 시켜본다..
확실히 현지식당이 맛은 좀 떨어져도 금액은 무지하게 싼듯..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금일 일행들과 마지막날 파티를 하자고해서
슈퍼에둘러 이것저것 장을 보고 빌라로 들어간다..
빌라에 들어가, 낼 아침을 주문하고
우리방으로 모여서, 먹고 마시고 신나게 놀다가 자정이 다되어서 헤어진다..
금일이 마지막이다보니..
빌라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우붓지역에 있는
누리스와룽이라는 바비큐백립 전문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폭립과 꼬치 이것저것 맛을 보았다..
부드럽고 불향이 나서 맛은 좋았으나..
내가 기대를 너무 높게 잡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이곳에서 계산을 마치고..
다음목적지인 뜨갈랄랑 계단식논을 보기위해 떠난다..
계단식논을 볼수있는 전망대..
전망대 밑에는 수많은 까페들이 있다..
대부분 일행들은 이까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일부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논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나이 많다는 이유로 트레킹 대장이 되어
일행들을 끌고 나간거는 좋은데..
곳곳에 입장료 받는곳을 통과해야 경치도 좋고 코스도 짧고 좋은데..
그 몇푼안된는 돈 아낀다고 다른 쪽으로 돌다가
엄청 알바를 하게되어..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서
원점 회귀를 할 수가 있었다..
한국에서 새는 바가지 외국이라고 안새겠는가..
겨우돌아와 제일 어르신에게 사과를 하고.. 다음 목적지인 왕궁 및 재래시장 쪽으로 나가본다..
왕궁쪽으로 나가보니.. 규모도 너무 작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구경을 하는둥 마는둥하고 재래시장쪽으로 넘어간다..
혹시나 살만한게 있을까해서
한시간정도 다녀봤지만, 크게 땡기는 물건이 없어
이것저것 먹거리만 사 먹는다..
발리에서 마지막 식사는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을 하고 나름 맛집이고 알려진
우붓지역의 까페 로터스에서 자리를 잡는다..
저 윗쪽이 공연장..
식사비 외에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추가로 지불 하여야 한다..
식당에서 단체사진 한장 담아보고
식사 후 전통공연을 보기위해 공연장으로 나가본다..
이 공연을 끝으로.. 인천으로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나간다..
새벽 1시 45분 비행기.. 그동안 놀았던 피로가 몰려서 그런지..
공항에서 자리잡고 꾸벅꾸벅졸다가
비행기에서 한번도 깨지않고 숙면을 취하다가
인천공항에 도착을한다..
짐을 찿고 일행들과 인사를 한 후
집에 오자마자 출근준비를 서두른다..
몇번 10일짜리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몰라도
동남아 3일짜리 여행은 너무 짧게 느껴지는거 같다..
다시 만족도 높은 또다른 계획을 꾸며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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