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편린

수네가 5개호수 하이킹

샷마스타 2018. 3. 20. 19:47


체르마트 (2016.7.10~11)





스위스/체르마트





여러 여행자들에게 스위스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 1곳만 들러야한다면...

많은사람들이 체르마트를 선택할 것이다,,

스위스 발레지역의 대표 도시이자,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청정도시 체르마트

가장 스위스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자연을 보존하기위해 온 도시와 시민들이 힘쓰는도시

그곳이 바로 체르마트이다..






체르마트 도심을 걸으면 동네를 한바퀴 돌아도 좋지만,

유명한 전망대가 몇곳이 있다,,

수네가전망대,로트호른전망대,마테호른 글래시어전망대

나는 이중에서 수네가 전망대를 올라가보기로 하였다,,







도시 어디에서도 보이는 마테호른

이봉우리는 파라마운트의 로고가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내가 머물던 체르마트 숙소에서도 아침에 조금만 걸어나가면

태양빛에 반사되어 어찌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환상적이였다,,






체르마트에서 지하로 연결된 푸니쿨라를 타고 4분이면 해발 2288미터의

수네가에 닿는다,,


수네가전망대에서 충분히 눈요기를 하였다면,,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최상부인 블라우헤르드로 이동을 하여야한다,,






 수네가전망대에 위치한 레스토랑


전망이 좋은만큼,,  음식금액도 대단하다,,

물론, 구경만 하여도 뭐라그러는 사람은 없었다,,







수네가전망대는 꽃과 호수, 그리고 드넓은 들판이 펼쳐져있고

마테호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정망대이다






특히 이곳이 매력적인 것은 수네가 전망대를 기준으로

얼마든지 기호와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코스의 하이킹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1시간에서부터 몇 시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골라

반나절 정도 걷다보면 스위스의 모든 풍경별로 다 본 느낌이라

사실 그 다음 무엇을 봐도 감동이 덜 할 정도였다,,












아침에 호텔에서 나와, 슈퍼에서 이것저것 먹거리를 사가지고와

걷다가 허기가 질때쯤 호숫가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으면

아름다운 스위스의 봉우리와 들판,  맑은공기

무조건 꿀맛 일수 밖에 없다,,






곳곳에 이정표는 되어있지만, 우리나라 국립공원 산처럼 잘 되어있는거 같지는 않다,,

우리야 리딩하는 사람이 있으니, 크게 문제 안되었지만

홀로여행객들은 코스 공부를 충분이 하고

도전하는게 좋을거 같다,,









물은 어찌나 맑고 영롱한지,,

에비앙생수라 생각하고  마셔보았다..

물 맛도 어찌나 좋은지,, 빈물병에 다 채워 넣는다,,






세상의 모든 야생화를 모아놓은 듯한 들판을 지나고

운이 좋다면,  이곳의 이쁜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그린지호수의 풍경

여러 호수중 이곳 풍경이 제일 멋있었던거 같다,,

호수 속에 비친 영롱한 마테호른과 알프스의 풍경



호수는 스텔지호수,그린지호수,그룬호수,무지호수,레이호수 방향으로 걸었고

박성빈 작가의 리딩으로

이쁜 꽃밭같은 들판을 거닐다보니

알프스의 목동이 된 듯 기분좋은 경험을 하였다,,






하이킹도중 변화무쌍한 산악날씨도 경험하고..














그룬호수까지는 코스가 평이하지만

그 이후 무지호수와 레이호수가는길은

그리 코스가 만만치는 않다,,







수네가의 5개의 호수는 인공호수로써

계절에 따라 말라있는 경우도 종종있다,,

헬기를 이용해서 물을 공급도 하는 모양이다,,







 천국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아름다웠던

수네가의 풍경..

스위스를 여행한다면, 꼭 둘러봐야할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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