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리사막 (2018.1.10~1.22)
볼리비아/실로리사막
볼리비아를 제대로 즐기려면 우유니사막 투어와 함께 2박3일정도
실로리사막 오프로드 투어를 하는게 좋다,,
볼리비아의 우유니에서 칠레의 아타카마로, 혹은 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투어다..
보통은 요리가 가능한 운전사가 모는 지프를 타고 5명에서 7명의 여행객이 함께
이동하게 된다,,
자연그대로의 비포장도로 위를 달리기 때문에 볼리비아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사막 한가운데 솟아오른 봉우리에는 만년설이 덮여있고..
대자연 속 다양한 볼거리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거나
해괴하거나 눈부시게 아름답다,,
소금으로 지어진 호텔 및 기차무덤
형형색색의 호수 와 거친 황야..
실로리사막의 밤하늘은 검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촘촘히 박힌 수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지루할틈 없는 그림같은 풍경들이 펼쳐진다,,
사막 가운데 뜬금없이 솟아오른 기이한 모양의 암석 과
대자연속의 간헐천..
곳곳에 유황온천도 볼 수 있고..
실로리사막의 풍경은 다채롭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특색 있는 볼거리는 녹색,흰색,적색,핑크색 같은
빛깔의 호수들이다,,
물속 미네랄의 종류 및 함량에 따라 여러 색 호수가 생겨났다,,
호수 뒤 배경으로는 순백의 만년설이
더해져 초현실주의 같은 풍경이 그려진다,,
콜로라다국립공원에서,,의 붉은 호수앞에서
야생 동물 보호법이 적용되는
국립공원내에는 핑크색의 플라멩고떼를 만날 수 있다,,
척박한 사막에서 플라멩고의 만남,,
그자체로도 환희였다,,
블랙라군에서..
실로리사막 투어를 다니다보면
남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라마,바쿠냐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라마는 낙타과 동물로 머리는 낙타를 닮았으며
그보다 몸집은 작고, 귀가 뾰쪽하다,,
바쿠냐 또한 낙타과의 동물이나 생김새는 사슴에 가깝다,,
너무 가까이서 위협을 가하면 침을 뱉는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로리사막 투어중 자연이 선물한 풍경은 다양하다,,
큰 버섯을 닮은 "아르볼 데피에 드라"라는 이름의 바위가 서 있는데,,
"바위나무"라는 이름답게 큰 나무처럼 우두커니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서
웅장함이 느껴진다,,
볼리비아 여행을 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실로리사막 오프로드투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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