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남프랑스여행-3 (2019.6.26~7.7)/레보드프로방스,Bautezar레스토랑,아를

샷마스타 2019. 7. 16. 18:40


한 것도 없는데 뭐가 그리 피곤한지,,

여행와서 이런일이 없는데,, 오늘은 늦잠까지 자게된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아님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몸이 적응을 못해서 그런가,,

침대 눕기만하면 바로 잠이들고,, 자는시간도

평소보다도 몇시간씩 더 자는거 같다,,


이 호텔은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된것이 아니고

조식을 먹을려면 20유로를 더 지불하라고해서

박작가와 라면을 끓여가지고, 테라스로 나와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 후,, 오늘은 빈센트 반 고흐가 가장 사랑한도시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는

프랑스의 로마라고 불리우는  아를(Arles)로 이동을 한다,,


아를로 들어가기전에 빛의채석장 (Carrieres de Lumieres) 으로 유명한

레보드 프로방스쪽을 둘렀다가 아를쪽으로 가기로한다,,


빛의 채석장은 프랑스에서도 유명하다보니,, 우리같은 외국인도 많지만

현지 관광객들도 많다보니

차를 주차하기도 쉽지않다,,

이곳 저곳을 돌다 겨우

입구에서 좀 떨어진 곳 에 주차를하고

빛의 채석장쪽으로 걸어가본다,,


올해는 반 고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되어있다,,

반 고흐의 고장이니 당연히 이사람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매년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를 한다고 한다,,

작년에는 샤갈의 작품을 전시되었다고 하는데,,



여하튼 입장권을 사서 빛의 채석장으로 들어가본다,,


1935년 폐쇄된 채석장을 이용해,,

벽,바닥,천장을 스크린삼아

100여개의 빔을 이용해 작품들을 묘사하는데,,

멋진 음악과 어우러져,,  멋진광경을 연출해내니,,

다들 만족하는듯 하였다,,


난 개인적으로 그림도 그림이지만,,

동굴안의 온도가 너무도 맘에 들었다,,

바깥보다 최소 10도이상은 낮은듯 했다,,

요즘같은 폭염이니 이렇게 반팔로 다니지,, 평소에는 윗도리를 하나 더 입어야 할정도로

쌀쌀하다고 한다,,



고흐의 작품을 보며,,  멋진음악도듣고,,

시원한 동굴을 이곳 저곳 다니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한가지 흠이라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일본그림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하여,,

마지막에는 일본 그림들이 나오는게 좀 흠이라는 흠,,

이러나 저러나 요즘 무역분쟁이나 잘 마무리 되어야 할텐데,,


여하튼 빛의 채석장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기고

밖으로 나오니,,

찜통도 이런 찜통이 따로 없다,,

유럽최악의 더위,, 40도를 넘는 폭염에 레보드 프로방스 관광을 시작해본다,,


폭염속 관광이라,,,  햇볕을 가리기위해 모자도쓰고,,



마을입구로 들어가본다,,


입구에는 마을지도도 있지만 걍 통과


마을자체가 대부분 상점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박작가말이 이곳에도 괞찮은 식당이 있다고해서

이곳으로 들어가본다,,

Batezar resturant


이곳직원에게 몇가지 추천메뉴를 알려달라고해서

몇가지 시켜본다,,



내가시킨 크림치즈햄버거,,

우리가 시킨  메뉴중에서는 제일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식사 후 마을 한바퀴 천천히 돌며

구경을 해본다,,








마을을나와 차가 주차된 곳까지 걸어가보는데,,

유럽최고의 폭염이라더니,,  땀이 줄줄,,,

장난이 아니다,,


이곳에서 차를타고 우리의 목적지인

아를(Arles)로 이동을 한다,,


 

아를에도착,,  아를 구도심지 안에있는 독채숙소인데,,

사층건물중   삼층을 모두 쓰는 조건으로 박작가가 예약한 모양이다,,

방3개에 화장실1개.. 다락방도 있고.. 응접실도 크고

숙소는 맘에드는데,,  흠이라면 에어컨이 없다는거,,

구도심지에 있는 숙소들은 다들 에어컨이 없다고 한다,,


또 3충이다보니.. 가방을 가지고 올라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가방을 가지고 위에올라

방배정을 받고..  앉아있으니,,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줄줄줄


방안의 온도가 장난이 아니다,,

창문을 열어도 햇빛과 열기가  들어오다보니,,

창문도 못열겠고..


일단 샤워를하고 방에 누워 천청을 바라보며

선풍기와함께 휴식을 취해본다,,


선풍기앞에 누워 좀 쉬니까.. 땀도 식고

그나마 이방이 다른방에 비해서는  시원한 듯 하고

거기다가 다른분들은 2인1실인데 나만 홀로 방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좀 덜 더웠다,,


  다락방은 너무 덥다보니 올라갈 엄두도 못내고,,


그와중에도 박작가는  저녁을 차린다고,,

혼자 부엌에서 이것저것 뚝딱뚝딱거리더니,,

몇가지 요리가 만들어진다,,


카레밥에,비빔국수,그리고.. 파전

박작가 직업도 3D업종 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여하튼 맛나게 저녁을 먹고,,

해질녘쯤해서 바깥으로 나가본다,,


아를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나타나는 원형경기장,,


원형경기장을 한바퀴할려하는데,, 서서히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고

원형경기장주변에는 까페도많고,,, 사람들 왕래가 많은걸로 봐서는 

꽤 번화한 곳인거 같았다



원형경기장 정문쪽으로 갈려했는데,, 오늘 무슨행사가 있는지,,

이동네 마을주민들이 각기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을 하고 있었다,,


한두마을해서 일이백명수준으로 행사하는게 아니고,,

대충바로 천명은 넘는 인원들이 각동네의  전통의상을 입고,,

시가행진을 하는데 볼 만 하였다,,,


건물옥상에서도 이광경 담느라 정신이 없고,,


끝도없이 지나가는 행열,,

아무래도 오늘 원형경기장쪽으로 가기에는 너무 복잡할거같아,,

골목길을 따라 다시 숙소로 내려가기로 한다,,




골목길은 예전모습이지만,, 가로등은 LED등



라이브까페에는 많은사람들이 즐기고 있었고


이곳이 그 유명한 반 고흐까페,,

반 고흐 그림에 등장하는 까페인데,,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그림에 등장하는 까페모습이 거의 지금과 비슷하다,,

반 고흐 까페는 낼 저녁시간에  차한잔하기로하고

오늘은 숙소로 들어가,,

푹쉬기로 한다,,


이더위에 에어컨없이 잘 잘 수 있을까?

일단 샤워 후 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