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마을
고르드로 넘어가는 날이다,,
박작가가 아침부터 혼자 부엌에서 뚝딱 거리더만,,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로 한상 차리는 모양이다,,
김치볶음밥에 라면, 그리고 샐러드,,
아침부터 한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이 아를에서 마지막 날이니만큼,,
내방 사진몇장 남겨본다,,
방안에 책장이 있는데,, 돌을 깍아 홈을파서 만들었다,,
몇백년을 써도 될거같다,,,
주로 박작가가 이용했던 주방,,
응접실에도 박물관에서나 볼듯한,, 가구들이 배치되어있고,,
내방 거울에서,,
나갈려고보니 방명록이 보인다,, 전세계서 손님들이 오는지,, 언어도 다국적으로 쓰여있었다,,
나도 한국어로 일필휘지하고,,
고르드로 가기전에 퐁첸 드 보클뤼즈 (fontaine de vaucluse) 마을을 둘른다,,
이곳을 신비한 샘의 마을이라고도하는데,,
소그르 강물의 발원이가 이 곳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애기하면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비슷한 곳 이라고 할 수있다,,
마을로 들어가기전, 풍경좋은 곳이나와 잠시 사진을 담아본다,,
신기한것이 물속에 저렇게 많은 수초들이 자라고있는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남프랑스 이곳 저곳을 다니다보면
여기저기에서 도개교를 볼 수 있다,,
하긴 어디라도 물은 필요했을테니,,
이 곳에서 좀 쉬고있으니,, 요트를타고 한무리의 인파가 내려오고 있었는데
물색과 어우러져 너무 이쁘게 보였다,,
그러나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그리 쉽지는 않고
도개교 밑에서,,
이곳에서 좀 쉬었다가 퐁텐 드 보클뤼즈로 올라가본다,,
프랑스 마을들이 대부분 그렇듯,,
주차하기가 그리 만만치가 않다,, 이곳 저곳 왔다리 갔다리하다가
겨우 자리하나 나와 주차를 하고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에는 장날인지,, 채소 및 과일들을 파는데,,
맛은 어떨지 모르지만 색상하나만은 너무 이쁘다,,
신비의 샘으로 올라가면서,,
마을의 이쁜 곳을 나름 담아본다,,
오늘 점심식사는 저곳에서 하기로한다,,
미슐랭가이드에 예전에는 별하나로 등록이 되었다가 지금은 미슐랭 추천식당으로만
등재되어 있다고한다,,
안쪽에는 식사위주로 바깥쪽은 음료 및 샌드위치 위주로 판매를 하는데,,
안쪽에는 자리가 없다고하여
바깥쪽에 앉아 음료 및 샌드위치를 시켜본다,,
파란수초로 물색도 이쁘고,,,,
수많은 오리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보인다,,,,
샌드위치를 6개를 시켰는데,, 다 먹은사람은 나밖에 없는듯,,
식당에서 땀좀 식히고,,
다시 신비한 샘이 있는쪽으로 걸어올라간다,,
측정장비로도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신비의 샘,,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한다,,
마을이 참 아기자기하니 이쁘게 꾸며진 곳,,
이렇게 퐁텐 드 보클뤼즈마을을 한바퀴 한 후
주차장으로 돌아가본다,,
퐁텐 드 보클뤼즈마을을 한바퀴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세낭크 수도원
이 곳도 다른 곳과 다름없이 주차 전쟁이다,,
세낭크수도원에 한참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들어오는데,,
수도원 안쪽에도 커다란 주차장이 보인다,,
진작에 알았으면 이 곳에다가 주차를 하는건데,,,
세낭크수도원
죽기전에 가봐야할 세계휴양지중에 하나이고,,
초기 르네상스 형식중 수도원의 대표작이라고 할만큼
원형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특히 유명해 진 것은 아무래도
라벤다꽃과 어우러진 풍경이다,,
아무래도 고산지대다보니,, 아직 라벤다가 만개는 안 한 상태,,
그렇다고 그냥 갈 수야 있나,,
라벤다를 배경으로 세낭크수도원을 담아본다,,
박작가가 요앞에서 1유로 주고 산 라벤다 다발을 들고 한장 담아본다,,
성수기라서 그런지,, 관광버스가 줄을지어 들어오고
있었다,,
일층은 기념품가게 이층은 서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
적당히 한바퀴 하고 밖으로 나온다,,
라벤다 꽃밭에서,,,
세낭크수도원에서 다시 차를타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고흐드에 도착을 한다,,
오늘의 숙소는 고흐드의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호텔,,
호텔이름이?
Le Mas Des Romarins
호텔규모는 작고 초라하지만,, 전망뷰 하나만큼은 최고인 호텔이였다,,
그래도 요즘날씨에 가장 중요한 에어컨은 잘 나와서 어찌나 기쁜지,,
에어컨 개발한사람 상이라도 주고 싶을 정도다,,
흠이라면 냉장고가 없다는거,,,
수돗물에 가져온 음료를 담가놓고 냉장고 대용으로 사용을 해본다,,
나름 시원하게 음료를 먹을 수가 있었다,,
호텔방에서 좀 쉬었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호텔식당가로 나온다,,
호텔이고 민박이고 조그마한데만 다니니,,
이런 좁은 통로가 어느새 익숙하다,,
식당은 야외테라스에 있는데,, 뷰도좋고,,
특히 이 호텔의 레스토랑이 미슐렝가이드에 추천맛집으로 등록되어있다고하니
나름 기대를 하고 식당에 자릴 잡아본다,,
식당에서 바라보는 전경
고흐드 중세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내가 시킨메뉴.. 미슐랭 추천맛집이라던데,,
역시 난 입이 싼지,, 그리 맛난지는 모르겠다,,
식사 후 호텔 주변을 산책해본다,,
제주도 돌담길을 연상하게 하는 곳이 보여
사진한장 담아본다,,
프랑스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고흐드,,
큰 돌산을 깍아 마을을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정도로 보였다,,
다들 사진담기에 여념이 없으시고,,
고흐드마을을 배경으로,,
다른 분들은 박작가와 드론을 날리며 시간을 보내고
나는 내일아침 일출사진을 담을 곳을 찾아 혼자 좀 더 내려가 본다,,
조금만 걸어내려오니,, 바로 전망대가 보인다,,
낼아침 이 곳에서
일출을 담으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고 다시 호텔로 올라간다,,
호텔에 도착하여 샤워를하고 자리에 누우니,,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뭐가 그리 피곤한지,,
바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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