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남프랑스여행-4 (2019.6.26~7.7)/아를,아를 도개교,가르교,프로방스 디자이너 아울렛,아를의맛집,카페 반 고흐

샷마스타 2019. 7. 18. 20:03


아침에 일어나,, 다른분들 사정을 들어보니,,

난 정말 편하게 잘 잔듯하다,,

우리야 산에서 비박도 자주하고,, 낚시도 많이 다녀서그런지,,

모기의 내성이 무척강한데비해,, 다른분들은 모기가 무서워

이더운날 창문도 못열고 잔모양이다,,


내방은 새벽녘에 찬바람이 들어오다보니 선풍기를 끄고정도로 온도가 내려갔었는데,,

다른방에 계신분들은 계속 찜통더위와 씨름하느라 한잠도 못주무신 분들도 계셨다고 한다,,


저 앞 4층짜리 건물이 우리가 묵고있는 숙소

저건물의 3충이 우리의 거주지다,,


박작가는 새벽에 일어나.. 어딜가야 시원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곳을 검색했는지,,

일어나자마자 시내로 나가 맥도널드에서 아침식사를 하자고한다,,

하긴 맥도널드야 에어컨이 있겠지,,




생각지도 않은 더위에 인솔하느라

고생 많이하는 박작가,,


골목길에 들어서니 빛좋은곳이 나와 작품활동좀 해본다,,



나도 담아보고


다른분도 찍어드리고



차를 몰고 30여분을 나가 맥도널드에 갔는데,,

우리나라처럼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데가 없는지,,

에어컨이 영 션찮다,,

그래도 바깥보다야 훨 시원하니,,  땀 식히면서,,

햄버거와 콜라로 아침식사를 해본다,,


맛은 우리나라 햄버거맛이나 크게 다를바 없었다,,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도하고,, 좀 쉬었다가,,

도개교쪽으로 가본다,,


반 고흐의 작품에 등장하는 도개교


1888년도에 그린 고흐의 작품


여기까지왔는데,, 나름 인증도 남겨보고,,


나무로만든 수문인 모양이다,,


크게볼거리는 없지만,, 아를에서 도개교가 유명하다고하니,,

잠시 둘러보았다,,


다음으로 갈 곳은 로마시대때 만들어진 가르교라는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일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유대한 유산으로 뽑힐정도로

프랑스사람들에게는 자부심의 상징이다..

그 곳으로 가는길에 해바라기밭이보여..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 몇장 담아본다,,


해바라기밭 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고,,

박작가말이 더 좋은 곳이 많다고 하여

대충 몇장 담다가 차로 돌아와

가르교 쪽으로 이동을 한다,,



드디어 도착한 가르교입구..

예전에는 차가 다리밑까지 들어갔다고 하던데,,

지금은 바깥에 주차를 하고

입장료까지 내고 좀 걸어 들어가야 한다,,


헐,,  뭔 다리하나 보는데 입장료가 이리 비싼지,,

이런거보면 우리나라 경복궁이나 문화유산들의 입장료는

싼편인거 같다,,



좀 걸어들어가니,, 가르교가 보이고,,


입구에서



저앞에 보이는것이 가르교

고대 로마사람들이 가르강물을 끌어다 쓸 목적으로 이천년전에 만들었다고 한다,,

뛰어난 고대건축기술의 대표적인 걸작이라고 한다,,


지금의 다리는 5세기경 심하게 부셔져

1743년에 복원된 것이라고한다,,




밑에서 다리 몇장 담고,,

폭염에 더 돌아다니다간,, 아무래도 사망할거 같아,,

근처 까페에 들어간다,,


우리나라처럼 에어컨 빵빵나오는 곳을 가고싶으나,,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곳은 보이지가 않고

야외 그늘막밑에 마련된 자리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도 나름 시원하라고 물은 열심히 분무시키는데,,

그걸로 도저히 만족이 안되고,, 시원한 에어컨만 그리울 뿐이다,,

  설빙에서파는 팥빙수를 여기서준다면

십만원이라도 사먹을텐데,,


이곳에서 우리나라 팥빙수 도입해서 팔면 대박칠게 확실한데,,


다리 위까지는 원체 덥다보니,, 다 올라가지는 못하고

가고싶은 사람들만 올라가기로 한다,,


가르교위에서 바라본 전경




다리에 올라가 한바퀴 돌아보고,, 혹시

교각의 반영이라도 있을까싶어,,

다리밑에 내려왔으나,,물살로인하여,, 잘 보이지는 않았다,,




박작가가 드론으로 촬영한 가르교..


이곳에서 충분히 관광을 한 후

남프랑스에 최초로 오픈한 프로방스 디자이너 아울렛을 가보기로한다,,

쇼핑목적도 있지만,,

에어컨이 더 그리워 두말없이 쇼핑센터로 이동을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대형 쇼핑몰을 자주봐서 그런지,,

남프랑스 최대라고 하는데,,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았다,,


쇼핑좋아하시는 팀과 휴식을 좋아하는팀으로 나눠서 움직이기로하고

휴식을 좋아하는팀은

에어컨이 나오는 커피숍으로 대피를 한다,,

이넘의 나라는 뭔 규제가 있는지 에어컨을 무척 아끼는거 같다,,

어딜가도.. 맘에 쏙드는 곳이 없다,,


커피한잔먹고 좀 쉬다가,,

갑자기 딸이 핸드백 이야기를한게 생각이나서

근처 가방파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난 잘 모르는데,, 같이 여행오신분들이 이정도 금액이면

거의 거져수준이라는 말에,,

딸선물을 두개나 사게된다,,


쇼핑 후 다시 아를구시가지로 돌아와 골목 한바퀴하고

식사를 하기로한다,,




이더운지역에 난방시설이라니,,,  여기도

추운날이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신기한건 에어컨시설이 있는 건물이 없다는거,,

이렇게 난방시설은 되어있는데,,


여기는 담배파는 곳인가?


날이 더워서 그렇지,,, 하늘은 파랗고 너무 좋다,,







드디어 도착한 베트남음식점인

압사라(apsara)  사전을 찾아보니 춤추는여신,천상의무희라는 뜻으로

앙코르왓트 회랑벽면에 세겨진 인물군상을 뜻한다고한다,,

베트남음식점에 왠 캄보디아?


여하튼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지로 오랜기간을 두었기때문에

프랑스에도 베트남맛집이 곳곳에 존재한다고한다,,


이집도 아를에서는 꽤 알려진 맛집,,

조금만 늦게가면 자리가 없다는 말에

이른시간에 식당에 도착을 한다,,


이정도 맛이면 한국에서도 찾아갈정도의 맛집이다,,

국물한방울 안남기고 다 먹을 수 있었다


식사 후 천천히 아를의 론강으로 나가본다,,


붉은빛이 도는게 이제 일몰이 시작될 모양이다,,


구름이 좀 있어야 멋진 일몰이 될텐데,,

덩그러니 해만 떨어지니,, 뭐 그렇고 그런경치



일몰 관람 후

어제 행사때문에 못 본 원형경기장쪽으로 걸어가 본다,,



원형경기장..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이고,,  이렇게 원형그대로 보존된 경기장이

그리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나도 인증한장 남기고



마지막으로 갈 곳은 어제 보았던 고흐까페로 갈 시간이다,,


이 곳 까페도 에어컨은 틀생각도 안하고,,

기붕위에 물만 열심히 분무하고 있다,,




고대공연장,, 이곳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이라고 하고,,

뭔 공연을 하는거 같은데,,

다들 피곤한거같아,, 패스하고 까페로 걸어가 본다,,






저 앞 화려하게 불이 빛나고 있는 곳이 반 고흐까페


메뉴판에 있는 저 그림이 고흐가 그린 그림이고,,

이까페를 배경으로 그렸다,,



여유롭게 커피마시며 오래 있고 싶었으나,,

다들 모기들의 공격에,,

그리오래 버티지를 못하고,, 숙소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