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증산초교 -> 민둥산정상 -> 화암약수
동반인원 : 헬레나님,솔맨님,몽몽님,산여인님
태어나 생전처음으로 비박산행을 나선다..
처음에는 비박산행을 어렵게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걷는거리도 적고 산에서 멋진 일몰과 일출을 볼수있는
장점에 혹해서 따라나선다고 약속을하고... 전문비박인 네명을 태우고 민둥산억새축제장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가는 중간지점에서 감자전과 막걸리(난콜라)로 주유를하고 정상에 올라가니
비박인구가 왜이리많은지.. 데크쪽은 다들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건너편쪽 공터에다가 집을 네동이나 짓는다..
집을 다짓고.. 일몰을보기위해 다시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쪽에서 일몰을보고..
저녁식사 후 (저녁이 한우 꽃등심이라고 꼭 강조하고 싶다) 음주가무로 거의 자정까지 놀다가 텐트안으로 들어간다..
생각보다 아늑한 잠자리 너무 좋았다..
아침일찍일어나서 일출도보고..
아침식사 후 짐정리를 하는데.. 비박도 부지런한사람들이 할수있는 취미생활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낀다..
젖은 텐트 및 침구류를 말리고.. 다시싸고..
다들 누가 시키지않아도 체계적으로 잘들한다..
역시 비박의 매력은 이런 밤풍경을 담을수있는것이다...
짐정리 후 몽몽님이 차회수를위한 희생정신을 발휘해서
올라온길로 바로 하산을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화암약수쪽으로 내려간다..
남들 저렇게 열심히 짐정리할때.. 사진놀이나하는 샷마스타..
화암약수쪽으로 하산을해서 몽몽님과 다시합류,,
정선5일장에가서 맛난것도 사먹고 서울로 올라온다..
초보데리고 이것저것 챙겨준 솔맨님,산여인님,몽몽님,헬레나님 다 탱큐입니다..
100리터 배낭을 사라고 여기저기서 부추키는데.. 번민이 태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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