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인원 : 펭귄님,산여인님
비박의 매력에도 빠져있고.... 남도쪽 날씨도 좋다고하여 다시한번 비박을 계획한다..
사당에서 6시40분경 만나서.. 진도팽목항에 도착한시간이 12시가 안되었다... 목적지인 조도 창유항에 들어가는배는 두시경있다고하여..
근처 어판장쪽에 점심을 먹기위해 갔으나.. 식당도 안보이고해서
동네 조용한곳에 자리잡고.. 라면과 어제수산시장에서 사온 새우를넣고 점심을 먹는다..
photo by 펭귄님
진정한 새우탕라면을 먹고.. 근처에 있는 남도석성으로 이동을한다..
남도석성은 왜구의 침략을 방지하기위해 세운성으로서..
삼별초의 마지막항전을 펼쳤던 유적지 이기도하다..
남도석성
진돗개의고장인 진도이다보니.. 동네 여기저기 어찌나 개짖는소리가 심하던지..
개소리를 뒤로하고.. 성곽위로 올라가 한바퀴하기로한다..
성곽한바퀴..
성관내부에도 동네가 형성되어있다.. 성곽내부마을
성곽외부마을
남도석성을 관람하고.. 다시 팽목항으로 돌아간다..
이곳에서 창유항으로가는 배편을 끊고 .. 조도고속페리호에 차와함께 승선을한다..
세시경 조도 창유항에 도착을한다..
먼저 차로 아선대쪽으로 이동을한다..
이쪽으로 올라가는길이 하수도공사를 하는지 곳곳이 땅이 파여있고.. 길도좁고, 거기다가 경사도까지
당연히 포장은 안되있고.. 살벌한길을 한참을 올라가니 아선대가보인다..
아선대에서 바라본 풍경...
아선대
아선대관람 후 돈대산 들머리쪽으로 이동을한다..
이곳에서 비박지인 손가락바위까지는 금방 올라갈수있다..
금일 목적지인 손가락바위
이곳에서 터를잡는다..
타프끈..
항상 설치할때 풀어놓으면... 다음 비박때 이렇게 정리가 잘되있는거보면..
산여인님이 집에서 열심히 감는 모양이다..
타프 길이조절고리
땅이 암반위에있는지.. 펙이 잘 안박혀서.. 돌또는 나무에 끈을 고정한다..
텐트 설치를 다 끝내고나니 일몰이 시작된다..
얼마만에보는 제대로된 일몰..
일몰 후 펭귄님이 준비한 등심..
내가준비한 새우
산여인님이 준비한 부식으로
11시까지 먹고 마시고 애기하면서 논다.. 12월날씨가 이렇게 따뜻해도 되는건지..
막간을이용해서 손가락바위쪽으로 내 텐트를 이동해서 담아본다..
장노출로 담으니 별똥별도 보인다..
하늘에 가득찬 별..
다들 비박 체질인지.. 초장에는 잠도 잘 못자고 일찍깨고 그랬는데..
이제 일출시간에도 못일어나고 잠이든다..
그중 젤 예민한 내가 먼저 일어나.. 다들 깨워서 일출을 보기위해
돈대산 정상으로 열심히 올라갔으나.. 게임아웃..
돈대산정상인증
산위에서 마을도 한장 담아본다.
photo by 산여인님
올라갈때는 잘 올라갔으나.. 내려올때 좀 고생했다는...
위에서 바라본 우리의 아지트
이곳에서 아침식사후 짐을 꾸려서 하조대 등대쪽으로 이동을 한다..
낙엽과 얼음공예
하조대등대
등대관람 후..
다시 창유항으로 이동해서.. 팽목항으로 나온다..
진도시내쪽으로 나와서.. 점심으로 아구찜을 먹고..
운림산방으로 가서 구경 후.. 서울로 출발..
금일은 교통사정이 좋아서 8시쯤 도착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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