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만항재 -> 함백산정상(비박) -> 만항재
동반인원 : 피터팬님,솔맨님,몽몽님,산여인님,나비공주님
3월에 대이작도 비박이후로 간만에 비박을 떠난다..
이번에는 가는 인원도 많아서, 차도 두대로 나눠서 가고
강북팀과는 10시경 하남만남의광장에서 만나, 삼명씩 인원 배정을 다시한 후,
만항재로 출발한다..
다른 등산팀들 하산시간에 도착을 하다보니,
만항재에는 이미 하산하여 이미 쉬시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이번산행에서 가장 놀라운 변화를 보인 나비공주님..
고려산산행때보다 더 다이어트를 성공하셨는지..
뒷보습만 보면,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성공적인변신을 하셨다..
말그대로 푸르른 5월이다..
숲속에 들어서니.. 자연의 푸르름으로 힐링이 자동으로 되는거같다..
언덕위에 올라서서
만항재 올라오는 도로도 담아본다..
숲속 곳곳에는 연분홍철쭉들이 피어있다..
단체점프샷..
점프의 세로운강자 나비공주님...
기술점수,난이도 모두 만점을 받아..
솔맨님에 이어 점프계의 신흥강자로 올라선다..
두엣점프샷
솔맨님이 좀 밀리는 느낌이 있었는지..
점프샷이 끝난이후에도..
맘에드는 포즈가 나올때까지 몇번을 더 시도한다..
갠적으로는 내 점프샷이 최고인거같은데..
보고계신 다른분들이 폼이 영아니라고하니.. 쩝...
함백산정상과 송신탑
배낭다섯개는 잘 정렬되어있는데..
한개만 멀찍이 나둥거려져있다..
저 배낭주인의 성격이 나오는듯...
정상에서 한참을 놀다가..
일단 자릴잡고 집부터 지어놓기위해..
헬기장으로 내려간다..
순식간에 집 다섯채와..
식당을 건설하고
해질녁까지 놀다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간다..
아직 일몰까지는 조금더 있어야할거같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해질녁을 기다려본다..
우리보다 좀 늦게오신 두분은 헬기장에..
우리가 자릴잡은것을보고..
쩔쭉이 우거진 이쪽으로 자릴 잡으셨나보다..
멋진곳으로 자릴잡았다고 생각을 했으나..
그곳이 일출포인트였는지..
이두분 새벽부터 수많은 사진사로부터 시달림을 받게 될줄 누가 알아겠는가...
이제 일몰시간이 점점 다가오고있는지 하늘이 붉게 변하고 있다..
날 선택은 기가막히게 잘한거같다..
쩔쭉도 절정이고.. 하늘도 어찌나 파랗고 좋은지..
븕은 햇살로 인해..
연분홍빛의 쩔쭉들이 붉게 물들어간다..
일몰을 충분히 즐기고..
다시 우리의 아지터로 이동을 한다..
이제부터 삼겹살 파티시간..
푸지게먹고, 이런저런 애기를 한다..
다른분들이 첨에는 내가 오리털바지와 우모복 두개를 챙겨왔다는말에
오버아니냐고 하던분들이..
한분은 내 우모복을 빌리고..
다른분들도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부러운눈으로 내 오리털 바지와 오리털슈즈를 보고있더라..
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
낼 날씨도 좋을려나?
술자리가 끝나고,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달밤에 체조를 하고계시는
산여인님과 나비공주님을 보며..
잠자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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