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증산초교 -> 급경사 -> 정상(비박)
동반인원 : 피터팬님,수가님,솔맨님,펭귄님,몽몽님,산여인님
초여름의 민둥산비박,, 푸른초원이 멋지다는 애기를 모여인한테 수없이 들어서..
6월말에 꼭 가리라고 계획을 했었으나,
예기치못한일이 벌어져, 못갈뻔도 했지만.. 다행히 잘처리되어 비박을 떠난다..
이번에는 대인원이 떠나다보니.. 강북팀과는
천등산휴게소에서 만나기로한다..
# 증산초교 주차장
천등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증산초교 밑에있는 주차장에서 만나기로한다..
#증산초교
올라가다보면,, 힘들고 짧은길과
쉽고 긴길로 나뉘어지는데..
어려운길이 볼거리가 많다는 여론에 밀려
이쪽으로 올라가본다..
민둥산중턱..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쉰김에 자리 핀다고..
팔각정으로 비를 피하면서, 이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다..
팔각정 밑에서 점심식사하는데..
1.5리터 콜라를 먹으라고 꺼내는 솔맨님..
비박할때 무게좀 줄일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데.. 햐.. 스케일하나는 남다르네...
식사 후에는 펭귄님이 향좋은 원두커피를 내려준다..
한잔씩 먹고 나니.. 비도 그치고해서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전망대까지는 가파른 길이 계속된다..
전망대..
이곳에서 전망좀 볼려고하는데..
또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니..
수가님이 판쵸우의를 꺼내드는데 무게도 가볍고 쓸만한거 같아서..
다같이 같은색으로 하나씩 장만하기로 한다..
근데 주도는 누가 하는건지...
# 남들은 배낭 다 세워놓은데.. 어느 한분의 배낭은 꼭 저렇게 자빠져 있음..
전망대에서 좀 더 올라가니..
푸른 초원이 펼쳐진다..
털중나리
개망초도 무리지어 곳곳에 피어있고..
엉겅퀴
고개를 넘어서니..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들리는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부터는 스틱도 접고..
사진에만 전념을 한다..
먼저 올라가.. 데크를 찜하신..
솔맨님과 몽몽님
텐트 및 그늘막까지 다치고 나니..
비가 제대로 쏫아지기 시작한다..
좀만 늦었어도 비를 제대로 맞을뻔... 타이밍 기가 막혔다..
바깥에 비도오고하니..
특별히 할일도 없고해서
그늘막에서 이런저런 애기도하고..
펭귄님 새로산 텐트 구경도 해보고..
지나가는 비려니 했는데.. 이넘의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타프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비소리와 음악소리 들으며, 일찌감치 식사를 시작한다..
각기 꺼낸 음식들이 다양도해서..
맛나게 먹는다..
삼겹살,목살,쏘세지,버섯,치즈,홍초소주 등등..
물방울에 통해서본 피터팬님 텐트
비가그친틈을 이용해 마실을 나가시는 두분..
타프바깥쪽을보니.. 비도그치고 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방금내린비로인해.. 잠깐이지만
텐트주위로 운해쇼를 보여준다..
햐.. 이런날씨가 확실히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는거같다..
몇장 담고 다시 들어와
2차로 새우볶음밥을 먹는다..
먹고좀 쉴려니...
일몰빛이 보이는거 같아서...
다시 카메라 들고 바깥쪽으로 나가본다..
길게 드리워진
나와 수가님의 빛그림자..
이번에 가져오신 피터팬님의 텐트는 노락색..
노란 기린초와 깔맞춤이다..
우리숙소 반대편 데크쪽으로 가보니..
일몰이 시작되는거 같다
일몰빛에 모델도 해보고..
푸른초원에 비가 뿌려주니..
생기가 더 있는거같다..
목책사이에도 일몰빛이 들어오고..
초여름 민둥산의 일몰
다른 포인트에서도 일몰을 담아보고..
다시 타프밑으로 들어와..
이런저런 애기를 하며..
남은 먹거리까지 싹싹 해치우고..
새쫒는 총소리 들으며, 잠자리에 들어간다..
낼아침에 멋진 일출을 볼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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