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청도여행-5 (2019.3.22~24)/해천만쇼,양꼬치무한리필집,녹차판매점

샷마스타 2019. 3. 30. 19:56


해천만쇼장에 40여분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다,,


공연은 4시30분인데 도착한 시간은 4시도 안되다보니

가이드님이 30여분 자유시간을 준다,,



건물은 웅장하고 멋지게  지어놨는데,,

장사가 안되는지 썰렁하다,,

사람이라고는 버스에서 내린 우리8명이 다 인듯하다,,

시설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다,,


아울렛매장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막상 가게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곳은

손꼽을 정도이다,,



해천만쇼를 보기위해 도착한 천창대극원

우리나라말로 해석하면 천창대극장 정도 되는거 같다,,

뒷쪽에 대 관람차도 있지만, 뭔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가동은 중지되어있었다,,


가이드님에게 입장권을 받아보니

2층으로 배정되어있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한국에 와서 다른분들 블러그를 보니

1층과 2층 관람 금액이 달랐다,,

1층은 380위안   2층은 280위안

같은 옵션비용 50불을 지불하였는데,,  아마 이런부분은 가이드의 재량에 달린거 같다,,


여하튼 공연시간까지 시간이 남다보니

아울렛매장도 가보고..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한다,,




아울렛매장의 전경



이곳에 거대한 해수온천탕이 있다고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저긴가?

가이드말에 의하면 내부에만 1500~2000명을 수용하고

외부까지 하면 5000명도 수용한다는 해수온천탕


드디어 공연시간이 다되어서 입장을 해본다,,

좀 일찍와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관람객들이 별로 보이지가 않았는데


공연시간 5분정도 남겨놓고

여기저기에서 관광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대부분 한국관광객

여러여행사에서 모객한 단체관광객들 우리처럼 옵션관광으로 오시는거 같았다,,


오늘 우리가 본 쇼는 "몽귀금도" 라고

금도는 청도를 뜻하는거 같고

몽귀는 다시 돌아가고 싶다라는 뜻이다..


청도바이올리니스트와 독일마술사의 사랑이야기,,

그러나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인하여

외국인들은 다 추방되다보니  미국에서 살게된다,,


그렇게 수십년이 흘러 미국에서  바이올린 연주하는 딸을 우연히 만나게되어

다시 청도로 돌아와 여주인공인 수진을

만난다는 스토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나름 스토리 이해도 쉬웠고

공연도중에 마술쇼도 어우러져 있다보니

재미있게 보고 나왔다,,


물론 이쇼도 나름 재미 있었지만

최고의 쇼는 역시 마카오에서 봤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가 최고였던거 같다,,


공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어느듯 날은 저물어가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이동을 한다,,


뻥뚫린 고속도로를 따라 저녁식사장소인

무한 양꼬치 전문점인 "고려도"라는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고려도라는 식당은 양꼬지 무한리필집인데,,

양꼬치,소꼬치,돼지꼬치 등

다양한 꼬치를 숫불에 구울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 식당이였다,,


술까지 무한리필로 주는데,,

다들 그리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없는지,,

그리 많이 먹는거 같지는 않았다,,


꼬치구이로 맛난게 먹고

된장과 밥으로 배부르게 마무리를 하고

식당에서 일어난다,,


다음일정은 밀수시장,,

가이드말이 찌모르시장보다는   같은 짝퉁이라도완성도가 높다고 하고

특히 버버리제품들은 진품공장에서 빼오는 것이다보니

씽크로율이 100%라고 하는데,,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음침한 거리에서 가이드와 기다리고 있으니,,

봉고차 한대가 들어오고


골목길로해서 꼬불꼬불가다가 어느 오피스텔로 들어가니

여러 짝퉁가방들이 전시되어있는 곳이 있었다,,

가방은 짝퉁들이 많은데,, 내가 원하는 시계는 물건들이 별로 없다보니

선택의 폭이  없었지만


집사람은 가방을,,  난 시계하나 사가지고 밖으로 나온다,,

밀수시장을 끝으로

모든 관광일정은 끝이나고 늦은시간에 호텔로 돌아온다,,


호텔에서 푹자고 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니

이것저것 산게 많은지,, 가방이 하나 더 생겼다,,

생각지도 않았던  와인한병, 대추젤리두봉지,가방하나,차종류들

이것저것 챙겨서 호텔에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

청도관광의 마지막 코스인 녹차판매점을 둘른다,,


금일오전 10시 45분 비행기인데,,

호텔에서 나와 공항가는 도중에

잠시 틈을 이용해 녹차판매점으로 이동을 한다,,


이곳에서 주로파는 차 종류는 보이차와 백차


안내원이 나와 "백차"에 대해 설명을 한다,,

백차는 3월이나 4월에 어린차잎을 채취할때 솔털이 많이 나 있어서 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백차라고 한다,,

보이차나 백차는 발효차 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고

오히려 오래될수록 더 좋다고 한다,,

3년이상 숙성되는 약재라고하고, 7년지나면 보약중에 보약이라고 한다,,


비타민A 가 많아서 항산화작용도있고

산성인 몸을 알카리로 바꾸는 작용도 한다고 하니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이다,,


다들 어제 가이드에게 차를 삿으니,,

설명에 다들시큰둥하고,,


그다음은 보이차 설명을 한다,,

보이차는 다이어트차로 유명한데,, 황색이 많을수록 좋다고 한다,,

그 황색이 금화균이라고 하는데,,  약효가 더 좋다고 한다,,


먹을때 풀향이 나면 고급차고

지프라기 냄새가 나면 저급차라고 하던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지프라기향이 나던데,,, 그리 좋은품종의 차는 아닌 모양이다,,


다들 차에는 관심이 없어보이니

다음으로 가지고 나온 제품은

토르마늄으로 만든 벨트셋트..


예전 상해관광당시 사와서 집에서 써본제품..

우리야 써 봤으니

 반응이 시큰둥하지만, 다른분들은 효능이 맘에 들었는지,,

구입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그외에서 대나무섬유로 만든 팬티,행주 등등 여러가지를 팔고 있었지만 그리 필요한 것이 없다보니

아무것도 구입 안하고 밖으로 나온다,,


그래도 다른분들이 몇개 구입하는거 같아,,

진주판매장에서 나오는것보다

그리 뒤통수가 근질거리지는 않았다,,


차 판매점을 나와 바로 공항으로 간다,,


올때에도 비상구쪽에 자릴 받았는데,, 갈때에도 비상구쪽에 자리를 차지한다,,

이쪽자리가 앞뒤거리가 넓어서 평소에 앉고 싶어도 항상

 자리가 차 있어서 앉지 못했는데,,

이번여행에서는 왕복으로 다 이자리에 차지할 수 있었다,,


여하튼 2박3일의 짧은 여행일정,,

금요일 오후비행기로 넘어와 일요일 오전비행기로 한국에 가니

실제로 관광한 시간은 별로 없었지만,,

패키지여행답게 알차고 빡세게 돌리다보니

머문시간에 비해서는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고

돌아가는거 같아 기분좋은 여행을 하고 돌아가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