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간의 발렌솔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식사를 한다,,,
오늘 이후로는 이런 민박집에서 머무는일정은 없고
호텔에서만 있을 예정이기에,,
각자 가방에 남은 음식들을 다 꺼내놓고
아침부터 한정식 수준으로 차려 먹는다..,
우리나라 통조림의 반찬가지수가 이렇게 많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알았다,,
장조림,멸치조림,오징어채,김치등등 없는 반찬이 없다,,
푸지게 아침식사를 하고, 무스띠에 생마리로 이동을 한다,,
프랑스의 남부의 작은마을,, 무스띠에 생마리
이곳에 오면 계곡사이에 위치한 성당위로 작은 별이 낮에도 떠있다,,
이 별은 십자군 전쟁때 전쟁터에 나간 군인들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면서
교회당에서 헌사한 것이라고 한다,,
220미터에 달하는 줄에 메어져있는 작은별,,
무슨 펜던트 같기도하고,, 이쁘다고만 생각했지,,
큰의미없이 지나쳤는데,,
한국와서 이마을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협곡에 달려있는 저별이 이마을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게되었다,,
일단 마을에 도착해서 마을보다는
산위에 있는 성당으로 먼저 올라가 보기로 한다,,
물론 의무적으로 올라가는건 아니고, 올라가기 싫으신분들은 마을에서 쇼핑도 하시고,,
날도 더운데,, 언덕위에 있는 성당을 갈려니,,
땀이 뚝뚝뚝,,
성당을 올라가다보면,, 마을이 한눈에 전망되는 곳도 나오고,,
성당까지 올라왔으니,, 인증사진한장 남겨야 겠지
성당안에도 구경하고,, 땀 좀 식히고
슬슬 내려가기로 한다,,
마을에 내려와 이쁜 곳 찾다니며
다들 추억담기에 정신이 없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오늘 시작을 늦게 움직이다보니,, 마을하나를 다 보기도전에
점심시간이되었다,,
금일 점심은 les santons라는 식당
레스 쌍통이라는 식당인데,, 쌍통이라는 말이 작은성자를 뜻한다고한다,,
식당에서 바라본 건너편 가게,,
항상 느끼지만,, 프랑스식당은 어딜가도 기본이상은 하는 거 같다,,
송로버섯과 어우러진 음식들,,
여기도 잊지못할 정도로 맛나게 먹었던 곳으로 기억된다,,
식사 후 마을 광장에서 공연도 좀 보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마을 이곳 저곳을 다녀본다,,
무스띠에 생 마리 마을에서 한참을 놀다가
다음목적지인 에즈로 넘어간다,,
에즈로 넘어가면서 베르동 협곡길로 가보기도한다,,
길은 좁고.. 안전장치도 안되어있는 협곡길,,
차라도 마주치면 아찔한 광경이 펼쳐진다,,
그래도 경치하난 끝내준다,,
생크루와호수도 보이고,,
베르동 협곡길이 어찌나 긴지,,
차로 30여분 이상 달린거같은데,,
아직도 협곡을 벗어나지를 못하고있다,,
열심히 달리다 경치좋은 곳이 나오면 사진으로 담고,,
드디어 협곡길을 빠져나왔는 모양이다,,
뭐한일도 없는데 차만타면 꾸벅꾸벅,,
한참을 졸다보니,,, 박작가가 에즈에 도착했다고
일어나라고 한다,,
일어나보니 오늘 하루를 보낼 에즈의 숙소에 도착을 했다,,
레테라스데즈 호텔은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서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곳이다..
깔끔한실내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중 최고의 시설을 가진 호텔이다,,
다른 호텔들과 달리 현대적인 시설과
푸른색디자인이 시원하기도 하고, 에어컨까지 잘 나오니 아주 맘에 들었다,,
한국에서는 당연한 에어컨이
이 곳에서는 왜이리 고마운지,,
방마다 테라스가 있는데,,
전망또한 기가 막히다,,
저녁은 각기해결,,
나가기도 귀찮고해서,, 방안에서 간단하게
남은 김치와 햇반등으로 저녁을 떼우고,,
식사 후호텔에 마련된 인피니티풀로 나가보기로 한다,,
풀장에나와 마감시간까지 놀다가,,
잠자리에 든다,,
날이더워서 그런가,, 몸이 많이 피곤한 모양이다,,
침대에 눕기만하면 바로 꿈나라로..
일행중 어느분은 한국에서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그분도 이곳에서는 너무 잠을 푹 잔다고 하니,,
무더운날씨에 사람들이 다들 녹초가 되어가는거 같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프랑스여행-11 (2019.6.26~7.7)/니스,니스해변 (0) | 2019.08.22 |
---|---|
남프랑스여행-10 (2019.6.26~7.7)/에즈,에즈의맛집,모나코 (0) | 2019.08.13 |
남프랑스여행-8 (2019.6.26~7.7)/발렌솔,발렌솔맛집,베르동협곡,생크루와호수 (0) | 2019.08.02 |
남프랑스여행-7 (2019.6.26~7.7)/발렌솔,발렌솔 맛집 (0) | 2019.07.28 |
남프랑스여행-5 (2019.6.26~7.7)/퐁텐 드 보클뤼즈,필립 레스토랑,세낭크수도원,고흐드 (0) | 2019.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