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여행-10 (2019.6.26~7.7)/에즈,에즈의맛집,모나코

간만에 에어컨 빵빵나오고 시설좋은 곳에서 푹자니 몸도 상쾌해진다,,

오늘 일정은 지중해의 정원이라는 에즈를 관광하기로 하고

아침식사 후 차를 가지고

성채마을이 있는 곳으로 갔으나,, 주차전쟁이 따로 없다,,

겨우겨우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주차를 하고

성채마을인 에즈를 구경을 해본다,,

에즈 입구에는 여느관광지와 같이 수많은 상점들이 있었다,,

나도 이곳에서 집사람이 부탁한

남프랑스 색채가 강한 마그네틱을 여러개 구입을한다,,

입구에서 박작가와 같이 한장 담아보고

에즈는 로마,제노아,모나코,아탈리아,사르데나 왕국의 속국이 되기도 하였던

수많은 전쟁을 치른 요새로

1860년에 프랑스에 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채마을답게,,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성곽들이 있었다,,

에즈마을 최상부는 열대정원이라고 선인장 및 조각품을 전시해놓고,,

6유로씩 입장료를 받고있었다,,

열대정원은 별관심이 없었으나, 정원위에 올라가야

지중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기에 할 수없이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본다..

선인장과 어우러진 조각품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중해,,,

날이 더워서 그런가,, 수증기로 인하여,, 시야가 그리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볼만을 했었다,,

열대정원 최상부에 있는 쉼터

성곽들 사이에 길이 조그마하게 나 있다보니,,

식당들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에즈도 구경할만큼 했겠다,,

점심을 먹기위해,, 에즈의 맛집을 검색해본다,,

검색하여 찾은집이 바로 성벽도시안 윗쪽에 있는

르 니 데글르 (le nid d'aigle)라는 식당으로 가본다,,

음식맛도 맛이지만,, 지중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보여주는 식당이다

늘 느끼지만 프랑스요리는 어디서 먹어도

기본이상의 맛은 내는거같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이쁜 곳 여기저기 사진으로 담아보는데,,

영...

날이 더워서그런가 의욕이 별로 없다,,

주차장에 도착해,, 첫날에 왔던 니스로 출발을 한다,,

니스에 도착해 첫날 묵었던 숙소

베스트웨스트니스코지호텔로 들어가

간단하게 샤워좀하고,, 전철을 이용해 모나코로 가보기로 한다,,

호텔로비에 먼저 내려와 이것저것 사진으로 담아보고

니스역

니스역의전경

니스에서 몇정거장 안가서 바로 모나코가 나온다,,

모나코 모나코 말만 들었는데,, 이렇게 올줄이야,,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나라,,

인구라고 해봐야 우리나라 동보다는 크고 구보다는 작은 삼만여명수준..

그러나 자동차경주 및 관광수입이 좋아서

국민소득은 어마어마하다,,

모나코역에서 왕궁 및 국회의사당이 있는 곳으로 가본다,,

그곳에서 모나코항구 및 도시전체를 볼 수있는 전망대도 있다고 한다,,

자동차 반사경인거 같은데,, 이쁘게 잘 만들어 놓은거 같다,,

왕궁이있는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면서 모나코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왕궁밑에 있는 광장,,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세계 두번째로 작고,,, 세계 두번째로 국민소득이 높은곳 답게,,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지금까지 맛난거 많이 먹었느데,,

 비싼 먹거리를 먹느니,, 저 앞쪽에 보이는 식당이 비교적 저렴하고 실속있게보여

이곳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는다,,

다른분들은 이 곳 스넥바에서도 식사를 하고,,

좀 쉬었다가,,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본다,,

전망대로 오르는길,,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왕궁

이 곳 벤치에서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본다,,

전망대에서 그저그런 일몰을 구경하고,,

근처 다른 곳도 구경해본다,,

뒷쪽에 식당이 많이 있지만,,

손님들은 그리 없는거 같았다,,

이렇게 모나코에서 마지막밤을 보내고

숙소인 니스로 돌아와

잠을 청해본다,,

내일이면 기나긴 여행을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날이 더워 고생해서 그런가,,

평소여행과는 달리 집에 빨리 돌아가고싶은 맘이 많이 든다,,